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62)는 11일 청년경제 정책을 발표했다. 안철수 전 대표(53)도 이날 ‘낡은 진보 청산’을 담은 혁신안을 공개했다. 집권을 위한 당 정책노선을 놓고 당내 주류·비주류 수장 격인 두 사람이 본격 경쟁에 나선 모습이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성미산마을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의 ‘청년고용 절벽’은 국가재난 상태”라며 ‘청년경제’ 구상을 발표했다.
문 대표가 발표한 청년 일자리 확대 정책의 핵심은 4년간 71만8000개(공공 34만8000개·민간 37만개) 일자리 창출이다. 문 대표는 “정부 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는 등 정책을 바꾸고 투자를 하면 일자리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시간도 주 52시간으로 단축해 일자리 26만여개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청년 주거 대책으로는 ‘셰어하우스’형 공공임대주택 5만호 공급 방안을 내놨다. “월세 30만원 이하의 싼 임대료로 15만명의 청년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전·월세 상승분을 지방자치단체가 협의해 결정하는 ‘전·월세 피크제’ 도입도 밝혔다. 청년친화형 기업인증제인 ‘청년경제 기본법’, ‘열정페이’와 현대판 음서제 방지 입법도 제안했다.
문 대표는 안 전 대표의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묻자 “다음 기회에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성미산마을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의 ‘청년고용 절벽’은 국가재난 상태”라며 ‘청년경제’ 구상을 발표했다.
문 대표가 발표한 청년 일자리 확대 정책의 핵심은 4년간 71만8000개(공공 34만8000개·민간 37만개) 일자리 창출이다. 문 대표는 “정부 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는 등 정책을 바꾸고 투자를 하면 일자리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시간도 주 52시간으로 단축해 일자리 26만여개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청년 주거 대책으로는 ‘셰어하우스’형 공공임대주택 5만호 공급 방안을 내놨다. “월세 30만원 이하의 싼 임대료로 15만명의 청년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전·월세 상승분을 지방자치단체가 협의해 결정하는 ‘전·월세 피크제’ 도입도 밝혔다. 청년친화형 기업인증제인 ‘청년경제 기본법’, ‘열정페이’와 현대판 음서제 방지 입법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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