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27일 "록히드마틴에 줄을 선 현 정부 비선 실세를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라며 사드배치도 비선에 의해 결정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7월 사드배치 결정과 관련, "록히드 측은 현 정부 실세들과 접촉을 시도했다는 소문이 파다했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박근혜 정부를 보면 국정농단 세력이 외교·안보 분야에까지 침투했다는 사실이 어렴풋이 드러나고 있습니다"라며 "이런 정부라면 올 7월의 석연치 않은 사드 배치 결정 배경에도 의혹이 있습니다"라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메릴린 휴슨 록히드마틴 회장에 이어 5월에는 부사장급 고위급 인사가, 6월에는 사장, 부사장단이 대거 한국을 찾아 정부측에 사드 구매 의사를 타진했다.
김 의원은 이어 "넉 달 뒤인 10월말에 록히드마틴 마이클 트로츠키 부사장이 '한미 양국이 사드 한국 배치를 논의 중'이라고 천기를 누설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라며 "하루 만에 이를 번복했지만 록히드마틴은 이미 올해 벌어질 상황을 정확히 예측하고 표정을 관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문제는 록히드마틴. 사드 한국배치만 결정되면 미국 내에서 사드 생산에 탄력을 받습니다"라면서 "사드 배치 이후 더 불안해진 수도권 방어에 패트리어트 6대 포대를 대당 6000억원에 공급하면 3조 6000억원의 시장이 열립니다. 여기에다 한국 해군이 무모하게 증강하는 이지스함 3척에 미사일방어 기능을 탑재한 전투체계를 팔아먹으면 또 조 단위 시장이 열립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한국이 사드 1개 포대만 사주면 2조원의 시장이 또 열립니다"라면서 "실세든 누구든 붙잡고 로비를 해서 사드 배치의 물꼬만 트면 나머지는 저절로 굴러들어옵니다. 이런 록히드의 손바닥 위에서 움직인 세력은 대충 짐작이 갑니다. 이 장단에 춤추는 국방부는 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이요 변명밖에 할 줄 모릅니다. 여기에는 분명히 흑막이 있습니다"라며 거듭 비선실세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도 28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사드 문제에서 국방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을 독대한 흔적이 없지 않나? 본인도 확인하지 못한다"며 "국방장관을 배제하고 누군가에 의해서 결정이 된 것 아닌가? 결정돼서 아래로 내려온 것이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진행자가 이에 '그 누군가가 최순실의 비선모임인가'라고 묻자, 정 의원은 "이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의 양심고백이 필요하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은 안다. 김관진 실장도 알고 청와대에 있었던 사람은 다 안다. 부분에 대해서 고위공직자라면 국민 앞에 이제는 양심고백을 해야 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7월 사드배치 결정과 관련, "록히드 측은 현 정부 실세들과 접촉을 시도했다는 소문이 파다했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박근혜 정부를 보면 국정농단 세력이 외교·안보 분야에까지 침투했다는 사실이 어렴풋이 드러나고 있습니다"라며 "이런 정부라면 올 7월의 석연치 않은 사드 배치 결정 배경에도 의혹이 있습니다"라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메릴린 휴슨 록히드마틴 회장에 이어 5월에는 부사장급 고위급 인사가, 6월에는 사장, 부사장단이 대거 한국을 찾아 정부측에 사드 구매 의사를 타진했다.
김 의원은 이어 "넉 달 뒤인 10월말에 록히드마틴 마이클 트로츠키 부사장이 '한미 양국이 사드 한국 배치를 논의 중'이라고 천기를 누설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라며 "하루 만에 이를 번복했지만 록히드마틴은 이미 올해 벌어질 상황을 정확히 예측하고 표정을 관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문제는 록히드마틴. 사드 한국배치만 결정되면 미국 내에서 사드 생산에 탄력을 받습니다"라면서 "사드 배치 이후 더 불안해진 수도권 방어에 패트리어트 6대 포대를 대당 6000억원에 공급하면 3조 6000억원의 시장이 열립니다. 여기에다 한국 해군이 무모하게 증강하는 이지스함 3척에 미사일방어 기능을 탑재한 전투체계를 팔아먹으면 또 조 단위 시장이 열립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한국이 사드 1개 포대만 사주면 2조원의 시장이 또 열립니다"라면서 "실세든 누구든 붙잡고 로비를 해서 사드 배치의 물꼬만 트면 나머지는 저절로 굴러들어옵니다. 이런 록히드의 손바닥 위에서 움직인 세력은 대충 짐작이 갑니다. 이 장단에 춤추는 국방부는 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이요 변명밖에 할 줄 모릅니다. 여기에는 분명히 흑막이 있습니다"라며 거듭 비선실세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도 28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사드 문제에서 국방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을 독대한 흔적이 없지 않나? 본인도 확인하지 못한다"며 "국방장관을 배제하고 누군가에 의해서 결정이 된 것 아닌가? 결정돼서 아래로 내려온 것이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진행자가 이에 '그 누군가가 최순실의 비선모임인가'라고 묻자, 정 의원은 "이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의 양심고백이 필요하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은 안다. 김관진 실장도 알고 청와대에 있었던 사람은 다 안다. 부분에 대해서 고위공직자라면 국민 앞에 이제는 양심고백을 해야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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