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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5, 2016

박근혜 탄핵, 국민들은 왜 “탄핵과 하야를 외치고 있는가?” 박근혜 탄핵과 하야 목소리 어제 오늘 얘기 아냐 “이게 나라냐?“

박근혜 탄핵과 하야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또한 박근혜 탄핵과 하야 외침이 전국을 흔들고 있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목소리는 국민들 사이에선 낯설지 않다. 박근혜 탄핵과 하야는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박근혜 탄핵 목소리는 각 포털에서도 울리고 있지만, 우선 박근혜 탄핵과 하야를 원하는 이들이 누구인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전 같으면 박근혜 탄핵 목소리에 대해 ‘외부 세력’ 내지 ‘불온 세력’이라고 규정하고 일부 반정부 세력으로 몰아버렸을 것이다.
▲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하야의 목소리가 전국에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지난 25일 발언이 도마위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8월 9일 서울 잠실 소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 4차 전당대회 당대표 합동연설에서 이정현 당대표 후보가 "일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광분하며 외치던 모습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과 하야의 목소리에 ‘사과’로 응대했다. 새누리당은 전혀 반성과 사과가 없다. 세월호참사와 백남기 열사 등 각종 청문회와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방패막이를 자처하면서 입으로는 “국민, 민생!”을 외치며 국회 청문회와 국정감사를 무력화시킨 집단이 곧 새누리당이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와 선긋기에 나선 모습이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지난 8월9일 서울 송파구 종합운동장에서 있은 전당대회 당대표 합동 연설에서 “국민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3번이나 외쳤다. 이어 당대표에 당선된 이정현 대표는 당선 후 첫날 당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회의에 앞서 “섬김의 리더십”이라고 써붙이면서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섬기는 머슴이 되겠다”는 공언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정현 대표가 그간 보인 정치적 행보를 보면 그동안 섬긴 대상은 국민이 아닌 박근혜 대통령 단 한사람이었다. 이정현 대표는 비선실세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만 해도 "박근혜 대통령을 무력화 시키려는 대통령 흔들기"라고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를 맹렬히 비난했다.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을 사전에 미리 받아봤다는 파일들이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도 선거때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연설문을 작성한다”는 취지의 생뚱한 변호를 내놨다. 국가 기밀인 대통령 기록물 유출이라는 중대한 범법행위와는 전혀 연관이 없는,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선 전혀 고려치 않은 궤변에 불과한 변명이다. 이정현 대표의 귀에는 국민들의 ‘박근혜 탄핵과 하야’의 외침이 들리지 않는 듯 했다.

박근혜 탄핵 목소리는 급기야 국회에서도 튀어 나왔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 본청에서 있은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우리 국민은 지금까지 최순실 정권에서 살았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하야의 목소리에 동조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이어 “국민을 뽑는 대통령이 최순실 지시를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주었다”면서 “최순실 대통령 박근혜 부통령, 최순실 대통령이 독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야 모든 진실이 발혀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지원 위원장은 박근혜 탄핵에 대해선 “지금 상황은 최순실 사교의 씌어서 그런 일을 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대통령께서는 어제 자백이 아닌 변명을 하고 끝냈다. 당신께서 하고픈 말만 하고 그것도 딱 1분40초 그것은 기자들 질문을 원천봉쇄를 위해 녹화를 한 기자회견이었다. 이것도 최순실 지시였는가? 이것은 실망스러운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나아가 “어제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는 탄핵. 모 일간지는 오늘의 한자로 ‘하야’를 소개했다. 지금 국민 여론이 대통령이 자백할 의지도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여당의 대표는 누구인가? 나도 친구한테 물었다. 어떻게 이런말씀. 여당대표가 최순실 여당대표가 대통령입니까? 국민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바로 세울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바람과 햐야 요구에 대해 설명했다.

같은당 김성식 정책위의장도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국민들의 분노와 나라걱정이 커지고 있다. 공적 실세도 큰데 대통령 비선 실세임을 드러냈다. 국정 전반에 걸쳐 깊이 개입했음이 드러났다. 개인비리 수준이 아니라. 대통령 권력을 나눈 사설 비서실 또 하나의 비서실이라 불린다”고 날선 지적을 가했다.

김성식 의장은 이어 “200자 원고지 2매 안팎의 사과 진정성도 없었다. ‘일부 연설문과 도움을 받았다’ (대통령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은 곧바로 많은 언론 추가 보도로 무너졌다. 인사개입, 안보유출, 대외비, 사진 확보 등 사전 비선 비서실이라는 비정상임을 드러났다”고 개탄했다.

조배숙 의원도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더 이상 나라가 아니다. 이 말씀은 율곡 이이 선생께서 최악의 국란을 상소하기 전 말했다. 온국민이 최순실로 폐닉상태에 빠졌고, 국가기밀 파일이 쓰레기통에 무더기로 발견된 게 나라인가?”라고 개탄했다.

조배숙 의원은 이어 “그동안 설로만 비선실세 존재를 일관한 거 말고는 없다. 이또한 언론사 추가보도로 무참하게 무너졌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지 순실공화국이 아니다. 이어지는 의혹은 점차 커지고 있고,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비선에게 국정의 관여하게 했다는 것이 엄중한 헌법적 권력을 개인의 사유물로 생각하는게 이닌가?”라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행태를 맹렬히 비난했다.

조배숙 의원은 나아가 “과연 대통령 자격 있나? 이제 최순실 게이트는 국정 블랙홀. 대통령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 이대로는 국정마비사태가 올지 위기감마저 든다. 국가시스템 문제이자, 국제적 망신”이라면서 “청와대 보좌대기 까지 최순실에게 의지했다면 대통령 통솔력 문제다.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하야와 탄핵을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다. 내각을 총 사퇴하고 청와대비서실을 전면 교체 성역이 없는 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하야의 목소리는 왜 나왔는가? 그 이유는 결코 적지 않다. 말로는 국민의 대화합과 민생을 외치면서도 주변 인물들에겐 갖은 특혜와 옳지 않은 권력을 남용하게 놔두고도 이들을 비호하면서 오로지 국민들만을 편가르고 국민들의 절규와 신음에는 귀를 막아버린 결과이기도 하다. 국민들은 이미 분노했다.

세월호참사로 수백명이 죽었는데도 대통령은 없었고 국가는 국민을 보호하지 못했다. 백남기 열사의 경우 국민 대부분이 국가 공권력의 폭력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인식하고 있음에도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폭력 시위'만을 부상시키며 국민을 속이고 있다.

국민은 아프다. 벌이가 없어 걱정이다. 아무리 힘들고 억울해도 국가에 호소할 길도 막혀버렸다. 전국 곳곳이 이렇게 병들고 아프고, 서럽고 힘겨운데 박근혜 정부는 국민을 속이고 편가르는데만 전력을 다해왔다. 권력은 오로지 박근혜 대통령 한 사람만을 바라보고 법도 원칙도 다 짓뭉개버리면서도 혁신이라면서 온갖 불법과 위법을 저질러 왔다. 이제 국민은 박근혜 탄핵과 하야를 외치기에 이르렀다. 비록 박근혜 탄핵과 하야 외침이 일시적일지라도 국민들은 이제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를 신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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