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고 백남기 농민에 대한 부검영장을 재신청하지 않기로 했다.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국민 분노가 대폭발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상 식물대통령이 된 데 따른 몸조심으로 풀이된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8일 “유족이 부검을 지속적으로 반대해 부검영장을 재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부검영장 최종시한이었던 지난 25일까지만 해도 영장 집행을 강행하려다가 실패하자, 영장 재신청 방침을 강력 시사했었다. 하지만 그후 박 대통령 지지율이 10%대로 폭락하고 탄핵 여론이 비등하는 등, 국민 분노가 대폭발하자 경찰은 영장 재신청 포기로 방향을 급선회한 양상이다.
백남기 농민의 큰딸 도라지씨는 “부검은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할 일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며 “경찰이 이제라도 부검 시도를 멈춰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8일 “유족이 부검을 지속적으로 반대해 부검영장을 재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부검영장 최종시한이었던 지난 25일까지만 해도 영장 집행을 강행하려다가 실패하자, 영장 재신청 방침을 강력 시사했었다. 하지만 그후 박 대통령 지지율이 10%대로 폭락하고 탄핵 여론이 비등하는 등, 국민 분노가 대폭발하자 경찰은 영장 재신청 포기로 방향을 급선회한 양상이다.
백남기 농민의 큰딸 도라지씨는 “부검은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할 일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며 “경찰이 이제라도 부검 시도를 멈춰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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