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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7, 2016

"최순실, 문화융성 틀 짰다..늘품체조,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도 그의 작품"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개명 최서원·60)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기조 ‘문화융성’의 틀을 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TV조선은 27일 최씨와 측근 차은택씨가 ‘문화융성’의 틀과 실행안을 만들고 이는 그대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전해져 거의 그대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최씨와 차씨는 국민체조를 ‘늘품체조’로 대체하는 과정도 주도했다.
TV조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14년 6월 작성된 ‘대한민국 창조문화 융성과 실행을 위한 보고서’에는 최씨의 것과 유사한 필체로 ‘계획안’이란 글씨가 쓰여있다.
최씨의 습관인 ‘회’를 한 획에 쓰고 기역 받침을 길게 늘이는 필체가 보인다.
해당 문서에서 최씨가 동그라미를 쳐가며 강조한 것으로 보이는 ‘문화융합을 위한 아카데미와 공연장 설립’, ‘한식 사업’, ‘킬러콘텐츠 개발’ 등은 실제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융복합 상설 공연장’은 제주에 건립하기 위해 장소까지 선정하기도 했다. ‘융합 아카데미’는 한국관광공사건물 내 문화창조벤처에 마련됐다. PADAF 융복합공연예술축제도 지난해 열렸다.
한식 콘텐츠는 지난해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의 주제로, 설치 예산만 206억 원이다. 차씨는 이 문건 작성 이후인 8월 ‘대한민국 문화융성위원’이란 직함을 달고 ‘아시아 문화 공생을 위한 UAE와의 문화교류 콘텐츠 제안’이라는 제안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또한 표절 논란을 빚었던 국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의 사업 기획자도 최씨였다는 의혹이 나왔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가 국가브랜드로 결정된 뒤 표절 논란에 휩싸였고, 30초 분량의 짜깁기 홍보 영상 하나에 7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국가브랜드 사업의 모든 민간 위탁계약은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차씨 관련 업체들에 돌아갔다.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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