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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6, 2016

김홍걸 “김종인, 50년대 ‘친미‧반미’ 사고…2중대 될바엔 ‘도로 민주’가 낫다” “朴대통령 ‘사드 외 대안제시’ 적반하장 호통에 동조하는 줄 몰랐다”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 <사진제공=뉴시스>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사드배치 문제와 관련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 대해 6일 “새누리당의 2중대가 될 바에는 ‘도로민주당’이 된 것이 차라리 낫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은 박근혜 정권과 싸우라고 표를 주셨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요즘 ‘더민주가 부자 몸조심한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부자는 자기 재산이 많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총선에서 받은 지지는 새누리당 정권에 질린 국민들이 많아서 반사이익을 챙겼을 뿐이니 국민들께 빚을 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대로 싸워서 빚을 갚지 못하면 ‘신용불량자’가 될 것이고 다시 만년야당의 길을 가게 되겠죠”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친일과 독재의 후예 새누리당의 유사정당이 되는 것이 집권의 길이라면 그런 정권교체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김종인 대표를 비판했다.

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김종인 대표는 당내 사드배치 반대론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에 대해 “과거 반대를 일삼던 ‘도로 민주’로 당이 회귀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의 안보는 한·미 동맹을 주축으로 지켜져 왔는데 한·미 동맹을 깰 생각이 없다면 양국 간 합의사항을 어떻게 반대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중국만 신경 쓰는데 한·미 동맹이 손상돼 혹 주한미군이 주둔하지 않기라도 하면 그 다음날부터 한국 경제는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야당에 “사드에 반대한다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대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맥을 같이 하는 주장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여름휴가 들어가기 전날인 지난달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사드 배치 외에 방법이 있다면 대안을 제시하라’고 말한 바 있다.
초선의원들의 중국 방문에 대해서도 김종인 대표는 “19대 국회에서도 과격한 주장을 하는 일부 초선 의원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지금도 일부 초선 들은 규율이 없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3일 오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지역으로 확정된 경북 성주군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단 성주군민 현장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소병훈, 김현권, 김한정, 손혜원, 표창원, 박주민 의원이 참석했다. <사진제공=뉴시스>
김종인 대표의 ‘대안 제시’ 발언에 대해 김 위원장은 “박 대통령이 남북대화와 균형외교라는 ‘대안’을 외면하고 사드 배치라는 무책임한 결정을 내려놓고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대안을 내놓지 못하면서 왜 말이 믾으냐’고 적반하장격으로 호통을 쳤는데 그 말에 동조하는 분이 야당에도 계신 줄은 몰랐다”고 개탄했다.

그는 “요즘 보수언론에서 이분(김종인)의 입장을 지지하는 글이 가끔 나오던데 과연 그들이 야당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는 걸까요”라고 힐난했다.

또 ‘한미동맹이 흔들리면 나라가 끝장’이란 주장에 대해 김홍걸 위원장은 “공식적으로 사드 배치는 한국 측이 필요하다 요청해서 미국이 보내주기로 한 것”이라며 “정부 측이 그 말이 맞다면 취소한다 해서 한미동맹이 금이 갈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미국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해외에 군사개입을 축소하고 무역에서도 기존 FTA 마저 취소하자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한미동맹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고 미국 측”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아직 50년대 냉전시대 사고방식으로 ‘친미 아니면 반미’라는 주장을 하는 분들은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이해관계가 미국이나 중국의 그것과 충돌할 경우 한국의 정치인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대답은 자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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