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탄핵이 부당하고, 사실관계나 법률관계 모두 다루겠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세 번에 걸친 대국민담화를 통해 머리 숙이고 인정했던 사실들조차 부인하고, 촛불을 든 700만 명의 시민들, 이를 성원하는 모든 국민들, 헌법에 따른 의무를 수행한 국회와 다투겠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금태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비판했다.
금 대변인은 또한 검찰과 특검이 헌법재판소에 자료제출을 못하도록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데 대해서도 “'헌법 위배 부분은 자체가 인정되기 어렵고, 법률위반은 증거가 없어서 인정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헌법과 법률위반의 증거들은 심리하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대리인단 중 한 명인 채명성 변호사는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린 탄핵소추 관련 토론회에서 “이번 검찰의 수사결과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하였다는 점은 상당 부분 입증된 것으로 판단된다.”라면서 “특히 헌재가 ‘부정부패’를 탄핵사유로 명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탄핵사유는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는 토론자료를 제출했던 점을 문제 삼기도 했다.
금 대변인은 문제의 토론자료를 들어보인 뒤, "한 달도 안 되서 정반대의 주장을 하는 대통령 대리인, 모든 사실을 부인하고 은폐하는 ‘피의자의 신분’에만 충실하기로 작정한 대통령, 무고하고 억울한 건 우리 국민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질타했다.
금태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비판했다.
금 대변인은 또한 검찰과 특검이 헌법재판소에 자료제출을 못하도록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데 대해서도 “'헌법 위배 부분은 자체가 인정되기 어렵고, 법률위반은 증거가 없어서 인정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헌법과 법률위반의 증거들은 심리하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대리인단 중 한 명인 채명성 변호사는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린 탄핵소추 관련 토론회에서 “이번 검찰의 수사결과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하였다는 점은 상당 부분 입증된 것으로 판단된다.”라면서 “특히 헌재가 ‘부정부패’를 탄핵사유로 명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탄핵사유는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는 토론자료를 제출했던 점을 문제 삼기도 했다.
금 대변인은 문제의 토론자료를 들어보인 뒤, "한 달도 안 되서 정반대의 주장을 하는 대통령 대리인, 모든 사실을 부인하고 은폐하는 ‘피의자의 신분’에만 충실하기로 작정한 대통령, 무고하고 억울한 건 우리 국민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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