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 길에 올해도 피켓이 등장했다. 정의당 의원들은 27일 오전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에 방문했을 때도 농성 중이던 세월호 유가족들의 피켓 시위를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지나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야당 의원들을 정면으로 마주한 채 역사 교과서 국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박근혜 대통령 2016년 예산안 시정연설 모습을 사진으로 엮었다.
27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마치고 본청 정문을 나오고 있다(왼쪽 사진). 지난해 10월 29일 오후 국회에서 시정연설과 여야 영수회담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본청 정문을 나와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을 지나치고 있다. 고영권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27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마치고 본청 정문을 나오고 있다(위 사진). 지난해 10월 29일 오후 국회에서 시정연설과 여야 영수회담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본청 정문을 나와서 농성 중이던 세월호 유가족을 지나치고 있다. 고영권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모니터에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피켓이 붙여 시위했다. 고영권기자 youngkoh@hankook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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