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주간정례조사 결과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여론이 더 높아져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7~2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4명에게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물은 결과 49%가 반대했으며 찬성은 36%에 그쳤다. 16%는 입장을 유보했다.
이는 지난주 조사때보다 반대 여론은 2%포인트 더 늘어나고, 반대 여론은 제자리다.
국정화 방침 발표 직후인 지난 13~15일 조사때와 비교하면 반대는 7%포인트 높아진 반면, 찬성은 6%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충청권의 반대 여론이 50%를 넘어섰고, 부산/울산/경남도 이번 주에는 반대 여론이 찬성을 앞질렀다.
서울은 '반대 51% 찬성 34%', 인천/경기 역시 '반대 51% 찬성 35%'였고, 대전/세종/충청은 '반대 55% 찬성 33%'였다. 서울은 지난주에 비해 반대가 4%포인트 낮아진 반면, 인천/경기는 반대가 3%포인트 높아졌고,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반대가 9%포인트나 높아졌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부산/울산/경남, 즉 PK 여론이 일주일새 확 뒤집혔다는 대목이다.
지난주에는 '찬성 45% 반대 36%'였던 것이 이번 주에는 '찬성 37% 반대 45%'였다. 찬성은 8%포인트 급감하고 반대는 9%포인트 급증하면서, 반대가 찬성을 크게 앞지른 것.
단지 대구/경북은 지난주 '찬성 43% 반대 38%'였던 것이 이번주에는 '찬성 48% 반대 35%'로 찬성이 늘고 반대는 줄었다. 박 대통령이 '국정화 역풍'을 맞고 휘청대자 박 대통령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로 풀이된다.
찬성은 고연령(20대 17%; 60세 이상 56%)일수록, 새누리당 지지층(65%)에서 많았고, 반대는 저연령(20대 72%; 60세 이상 19%)일수록,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85%)에서 우세했다. 무당층도 찬성 22%, 반대 53%로 반대가 압도적이었다.
현재 초중고 학부모(206명) 중에서는 찬성 30%, 반대 60%로 반대가 배나 높았다.
한편 박 대통령 지지율은 TK와 50대이상 고령층 등 지지층 결집으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44%를 기록하면서 부정평가 44%와 동률을 이뤘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7%).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8%/67%, 30대 23%/65%, 40대 34%/52%, 50대 57%/30%, 60세+ 79%/12%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9%, 새정치민주연합 22%,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34%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변함 없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포인트 하락,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9%(총 통화 5,239명 중 1,004명 응답 완료)였다.
3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7~2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4명에게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물은 결과 49%가 반대했으며 찬성은 36%에 그쳤다. 16%는 입장을 유보했다.
이는 지난주 조사때보다 반대 여론은 2%포인트 더 늘어나고, 반대 여론은 제자리다.
국정화 방침 발표 직후인 지난 13~15일 조사때와 비교하면 반대는 7%포인트 높아진 반면, 찬성은 6%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충청권의 반대 여론이 50%를 넘어섰고, 부산/울산/경남도 이번 주에는 반대 여론이 찬성을 앞질렀다.
서울은 '반대 51% 찬성 34%', 인천/경기 역시 '반대 51% 찬성 35%'였고, 대전/세종/충청은 '반대 55% 찬성 33%'였다. 서울은 지난주에 비해 반대가 4%포인트 낮아진 반면, 인천/경기는 반대가 3%포인트 높아졌고,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반대가 9%포인트나 높아졌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부산/울산/경남, 즉 PK 여론이 일주일새 확 뒤집혔다는 대목이다.
지난주에는 '찬성 45% 반대 36%'였던 것이 이번 주에는 '찬성 37% 반대 45%'였다. 찬성은 8%포인트 급감하고 반대는 9%포인트 급증하면서, 반대가 찬성을 크게 앞지른 것.
단지 대구/경북은 지난주 '찬성 43% 반대 38%'였던 것이 이번주에는 '찬성 48% 반대 35%'로 찬성이 늘고 반대는 줄었다. 박 대통령이 '국정화 역풍'을 맞고 휘청대자 박 대통령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로 풀이된다.
찬성은 고연령(20대 17%; 60세 이상 56%)일수록, 새누리당 지지층(65%)에서 많았고, 반대는 저연령(20대 72%; 60세 이상 19%)일수록,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85%)에서 우세했다. 무당층도 찬성 22%, 반대 53%로 반대가 압도적이었다.
현재 초중고 학부모(206명) 중에서는 찬성 30%, 반대 60%로 반대가 배나 높았다.
한편 박 대통령 지지율은 TK와 50대이상 고령층 등 지지층 결집으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44%를 기록하면서 부정평가 44%와 동률을 이뤘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7%).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8%/67%, 30대 23%/65%, 40대 34%/52%, 50대 57%/30%, 60세+ 79%/12%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9%, 새정치민주연합 22%,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34%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변함 없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포인트 하락,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9%(총 통화 5,239명 중 1,004명 응답 완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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