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은 9일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방중 의원들 비난에 대해 “자기들은 한미 양국 대통령의 합의를 무시하고 ‘한국의 군사주권 돌려받기 싫다’고 미국까지 가서 사정하고 온 사람들이 남에게 ‘사대주의자’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JTBC 리포트를 공유하며 이제는 야당 의원들이 중국 편을 드는 ‘이적행위’를 한다고 비난한다”며 “언제부터 중국이 다시 ‘적성국가’가 됐나요?”라고 모순점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눈앞의 작은 정치적 이익 때문에 국익이 훼손돼도 아랑곳하지 않는 대통령과 여당이 바로 이적행위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눈앞의 작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라고 반문했다.
또 김 위원장은 2011년 공개된 위키리크스 문서 관련 경향신문 기사를 링크하며 “후안무치한 사대주의자들, 이것이 새누리당의 실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또 이상득은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에 대해 “반미·친북 시대(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잔재가 결국 힘과 영향력을 잃게 되면 이런 큰 문제들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5월29일 주한 미 대사관 외교 전문에 따르면 이상득 당시 국회부의장은 알렉산더 버시바우 당시 주한 미 대사를 만나 “이명박은 뼛속까지 친미·친일이니 그의 시각에 대해선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은 친중국 성향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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