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Tuesday, December 13, 2016

안민석 "정유라 찾아냈다…교포들, 집앞 잠복 중"

- 독일교포 제보받고 현장 조사 다녀와 
- 崔일가 해외자금세탁 수천억 추정 
- 교포도 소재파악…檢수사의지 있나 
- 세월호 간호장교 청문회 나오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안민석(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오늘 3차 청문회가 열립니다. 오늘은 아마 세월호 7시간 그리고 비선진료 의혹 밝히는 게 주된 내용이 될 듯 한데요. 안민석 의원이 오늘 청문회를 위해서 독일 현장조사를 다녀왔다고 그럽니다. 오늘 청문회에 앞서서 미리 만나보죠. 더불어민주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조사위원장 안민석 의원 연결돼 있습니다. 안 의원님 안녕하세요. 


◆ 안민석> 안민석 의원입니다. 

◇ 김현정> 독일에서 어제 밤에 귀국하셨어요? 

◆ 안민석> 어제 저녁 때 도착했습니다. 

◇ 김현정> 뭘 확인하러 독일까지 직접 다녀오셨습니까? 

◆ 안민석> 독일 교포의 제보가 각각 달리 있었는데요. 첫째는 정유라 소재지를 알고 있다는 제보였고요. 둘째는 최순실 독일 재산 관련한 제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제보는 청문회에 꼭 필요한 유익한 내용이기 때문에 제가 지난 주말 독일을 다녀왔습니다.  

◇ 김현정> 그 두 가지. 하나하나 확인해 보죠. 먼저 독일에 재산과 관련된 제보. 이건 최순실의 자금세탁 의혹 말씀하시는 거예요?  

◆ 안민석> 네, 그렇죠. 지금 독일 검찰이 지난 여름부터 조사하고 있고요. 지금 한국인 3명이 조사 대상인데요. 이번에 제가 독일 가서 확인을 한 거는 92년에 최순실, 정윤회, 유천호라는 사람 세 사람의 명의로 회사가 건립됩니다. 유벨이라는 회사인데요. 여기에 페이퍼컴퍼니가 올해까지 만들어집니다.  



◇ 김현정> 10개. 우리가 알고 있는 건 비덱이라는 회사를 이용해서 자금 세탁했다 이 정도 알고 있는데 그거 말고 10개가 더 있어요?  

◆ 안민석> 비덱하고 더블루K 말고도 더 많은 회사가 만들어졌다가 파산했다가 이런 과정을 겪은, 소위 말해서 자금세탁을 위한 페이퍼컴퍼니인 것이죠. 그 규모는 약 수천억대로 추정되는데요. 

◇ 김현정> 수천억대요?  

◆ 안민석> 네. 최순실은 92년부터 독일을 제집 드나들듯이 돈세탁을 하는데요. 재미있는 것은 2006년, 2007년 그때가 대선 직전이죠. 그리고 12년 이때도 대선 직전이에요. 독일의 이 페이퍼회사로부터 큰 규모의 돈이 빠져 나갑니다.  

◇ 김현정> 큰 규모의 돈이?  

◆ 안민석> 이 돈이 대선자금으로 연결되지 않았는지 그런 의심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것은 검찰이 독일 검찰과 공조해서 조사를 해야 될 텐데요. 특히 저는 삼성이 최순실에게 상납한 방식은 독일로 보냈을 거라고 보는데요. 이 액수가 비덱에 보낸 35억 보다 훨씬 더 많은 액수라고 보거든요. 

◇ 김현정> 훨씬 더 많은 액수일 거다?  

◆ 안민석> 이걸 조사를 해야 되는 것이죠.  

◇ 김현정> 그런데 지금 90년대부터 이렇게 페이퍼컴퍼니를 만들고 자금세탁을 시작하셨다고 하셨어요, 그 규모가 수천억대에 이르는, 왜 90년대입니까? 

◆ 안민석> 그러니까 그게 최태민 씨가 그 당시 살아 있을 때인데요. 최태민은 92년 이 시점은 당시에 김영삼, 김대중 두 분 중에 한 분이 대통령이 될 거라고 보던 시기 아닙니까? 문민정부가 들어서게 되면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에 대한 추적과 또 몰수, 그런 것들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 시기하고 최순실, 정윤회가 독일에 92년도에 회사를 설립한 시기하고 맞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우연히 일치라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 김현정> 문민정부의 탄생과 함께 돈 빼돌리기를 시작했을 거다. 그런데 지금 알려지기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박근혜 당시 영애한테 준 6억원이 아마 최 씨 일가의 종잣돈이 됐을 거다 우리가 알고 있는데, 6억 말고 박정희 대통령이 부정축재로 모아둔 상당량의 재산이 비밀리에 최 씨 일가로 넘어갔을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 안민석> 그 당시 중앙정보부가 계산한 재산이 70억이거든요. 이게 요즘 계산하면 5천억 되는 규모인데요. 저는 이런 돈들을 국내에 재워두고 있다가 92년부터 당시 최태민의 지시로 독일에 페이퍼컴퍼니가 세워지는 이런 일들이 시작됐을 거라고 보고요. 저는 굳이 꼭 독일만 이렇겠느냐, 현지 이런 내용을 아는 어느 분에 의하면 벨기에 이야기도 하시는데요. 이 최씨 일가의 재산을 몰수하지 않으면 언젠가 또다시 10년, 20년 아니면 50년 후에 이러한 국가적인 엄청난 일이 또다시 반복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들은 재산이 있는 한 부활하고 재기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검찰이 전혀 의지가 없어요. 지금 특검도 수사대상에 최순실이 해외로 빼돌린 불법재산은 수사대상이 아니거든요.  

◇ 김현정> 최태민과 관련된 부분은 들여다보겠다고는 했는데요. 

◆ 안민석> 그런데 구체적으로 이것을 불법재산, 해외 불법재산, 이게 지금 포함이 되어야 하는데요. 최순실이 독일을 포함해서 해외로 불법 유출한 돈을 특검수사 대상에 포함하지 않으면 이거는 앙꼬 없는 찐빵이 되는 거죠.  

◇ 김현정> 그렇게 되는군요.  

◆ 안민석> 그리고 독일 검찰은 이미 한국 검찰에 한국에서 협력 요청하면 자기들 자료들 제공해 주고 같이 공조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요. 아직까지 한국 검찰은 여기에 대해서 아무런 답이 없어요. 

◇ 김현정> 그래요. 사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최씨 일가가 부정하게 모아둔 돈이 수천억대에 이른다면 그리고 이걸 몰수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 잠깐 감옥에 들어갔다 나오는 정도로는 국민들이 이거 용납할 수 없거든요.  

◆ 안민석> 제 말이요.  

독일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오른쪽, 사진=페이스북 캡처) 
◇ 김현정> 나와가지고 또 떵떵거리고 또 잘 살면 이걸 어떻게 국민들이 보겠습니까? 

◆ 안민석> 그럼요. 그런데 대한민국 지금 현재 검찰은 사실은 우병우 검찰로 국민들이 의심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특검은 두고봐야 하겠지만 그래도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으니까 이 부분을 특검에서 반드시 최순실의 해외도피 재산을 포함시켜야 되는 거죠. 

◇ 김현정> 오늘 열리는 청문회의 청문위원 안민석 의원 지금 만나고 있는데요. 두 가지 제보 중 하나가 최순실의 해외도피 재산 문제였고. 또 한 가지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의 소재. 도대체 정유라가 어디 있느냐. 정유라 증인으로 좀 나와야 할 텐데, 할 얘기 많을 텐데 아직 못 찾았어요, 지금까지는. 그런데, 발견하셨습니까?  

◆ 안민석> 찾았습니다.  

◇ 김현정> 찾으셨어요?  

◆ 안민석> 네.  

◇ 김현정> 제가 어젯밤 기사까지도 못 찾으셨다는 기사를, 그냥 돌아오셨다는 기사를 봤는데 찾으셨어요?  

◆ 안민석> 네, 찾았습니다.  

◇ 김현정> 어디서 찾으셨어요? 어디 있던가요?  

◆ 안민석> 그걸 밝힐 수는 없죠. 왜냐하면 제가 소재지를 밝히는 순간 또다시 다른 장소로 옮기게 될 테니까요. 이 작업은 전 세계 동포들하고 유학생들하고 작업을 같이 하는 거거든요. 지난번에 텍사스 사막에 숨어 있는 간호장교 조 대위도 찾아내지 않았습니까? 

◇ 김현정> 그러셨어요.  

◆ 안민석> 전세계 우리 교민들과 유학생들이 없는 곳이 없어요. 그래서 소재지를 파악했고 그리고 저희 함께 이 일을 도와주는 교포들하고 유학생들이 소위 말하는 ‘뻗치기’를 하고 있어요. 

◇ 김현정> 계속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군요.  

◆ 안민석> 그런데 제가 이걸 검찰이 하루 속히 정유라를 피해자 신분으로 만들어야지 체포가 가능한데요.  

◇ 김현정> 그게 가능하죠. 참고인은 지금 나와도 되고 안 나와도 되는 게 참고인, 증인이니까. 

◆ 안민석> 그래서 이 방송을 듣는 검찰, 그리고 박영수 특검께서는 정유라를 피의자로 체포해야죠. 정유라는 두 가지 면에서 범죄자 아닙니까? 하나는 이대 부정입시의 당사자예요. 

◇ 김현정> 그렇죠.  

◆ 안민석> 당연히 당사자가 있어야 수사를 할 것이고. 둘째는 정유라가 독일에서 집을 산 30억 그것이 상속세를 제대로 냈을까요? 외환관리법 위반되지 않을까요? 충분하게 혐의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정유라를 범죄피의자로 만들면 체포 가능한 것이죠. 그러면 소재파악한 것을 내일이라도 알려줄 수 있고요.  

◇ 김현정> 지금 그러니까 정유라의 집앞에 교포들이 우리 유학생들이 이른바 뻗치기, 계속 잠복을 하고 있는 거고.  

◆ 안민석> 이분들 지금 학교도 가야 하고 사업도 해야 되는 분들이신데 이 시간 이렇게 길어지면 이게 참 굉장히 피곤한 일이죠. 그래서 특검에서 빨리 그 피의자 신분을 정유라를 만들어서 지금 소재가 파악된 정유라를 체포할 수 있도록 해야 되구요. 박근혜, 최순실에게는 정유라가 역린이거든요. 지금 현재 이 두 사람이 버티고 있지만 그들의 역린인 정유라가 체포되거나 구속되는 순간 무너지거든요. 입을 열게 될 겁니다. 그래서 정유라가 이 모든 게이트에 핵심이고 역린에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문제는 이 정유라에 대한 소재 파악을 아직도 검찰이 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어요. 

◇ 김현정> 그래요.  

◆ 안민석> 이해가 되지 않는 것 아닙니까? 이러니까 우병우 검찰로 국민들이 의심하는 거죠. 도대체 국민을 위한 검찰이 맞습니까? 정의를 위한 검찰이 맞습니까? 특검은 오늘 당장에 정유라 소재 파악을 위해서 체포를 위한 피의자 신분을 만드는 이 작업을 대한민국 그 똑똑한 검찰이 마음만 먹으면 하루 만이면 하거든요.  

◇ 김현정> 하루 만이면? 그러게요. 교포들과 국회의원이 아무 수사권도 없이 찾았는데. 그런데 정유라는 어떻게 집에 있던가요, 가정집에?  

◆ 안민석> 이것은 그것은 밝히기 곤란합니다.  

◇ 김현정> 거기 안에 정유라가 있는 건 맞습니까? 얼굴은 못 보신 거예요? 

◆ 안민석> 정유라 소재지를 파악하고 있다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현정> 아니, 얼굴을 혹시 못 보셨으면 빈집일 수도 있잖아요. 

◆ 안민석> 그렇지 않습니다.  

◇ 김현정> 얼굴도 확인하셨군요. 교포들이든 의원님이든. 

◆ 안민석> 검찰에게 피의자 신분만 만들어주면 당장 체포할 수 있다는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현정> 확실한 거군요. 알겠습니다. 이제는 특검에 검찰의 의지네요. 의지의 문제. 

◆ 안민석> 네.  

◇ 김현정> 그래요. 알겠습니다. 안민석 의원님. 그나저나 미국까지 가서 만나려고 했던 청와대 간호장교 조 대위. 청문회 본인은 나오겠다고 의사를 표현했는데 아직도 군에서는 정확하지 않다, 나갈 수 있는지. 이거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안민석> 오늘 세월호 7시간 청문회인데요. 조 대위가 불출석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 김현정> 불출석으로 결론 났어요?  

◆ 안민석> 네. 그래서 저는 4월 16일 당일 주사바늘을 꽂았을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보고요. 

◇ 김현정> 안 나오는 걸 보니.  

◆ 안민석> 그리고 22일날 오겠다고 출석하겠다고 하는데요. 저는 이것도 믿을 수 없어요. 아마 교통사고로 위장하거나 내지는 수술 이런 다른 핑계로 오지 않을 거라고 저는 보고요. 조 대위에게 제가 부탁드립니다. 바닷물 속에서 엄마, 아빠를 부르면서 죽어간 세월호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용기를 내십시오.  

◇ 김현정> 그래요. 용기를 내달라. 알겠습니다. 조 대위도 나와야 하고요. 우병우 수석도 나와야 하고요. 정유라도 나와서 부디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는 길만이 유일하게 사죄할 수 길이라는 거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안민석 의원님 오늘 청문회 잘 지켜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안민석> 네, 수고하십시오.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조사 위원장이세요. 독일을 다녀온 안민석 의원이었습니다.  

[김현정의 뉴스쇼 프로그램 홈 바로가기]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701268#csidxa043dbc4b63ee3099d98790de650fcc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