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우단체들이 서울광장에 무단으로 설치한 천막들. | |
ⓒ 김경년 |
서울시가 서울광장에 무단으로 설치한 극우단체 대표 등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박원순 시장은 2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서울시가 박사모 등 해당 단체와 책임자 등을 고발한다"고 올렸다.
박 시장이 이와 함께 게재한 '서울광장 무단사용 단체(자) 고발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대표 권영해, 정광택, 박사모 회장 정광용 외 기타 4명 등 총 7명을 남대문경찰서에 고발하는 것으로 돼있다.
이후 서울시는 무단점유에 대해 항의하며 여러 차례 변상금과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발부했지만, 이들은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을 철거하지 않으면 치우지 않겠다'며 막무가내로 버티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서울도서관에 들어와 음주 및 고성방가를 일삼아 도서관 이용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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