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캠프 총괄본부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일 한민구 국방장관을 만나 사드배치 결정을 차기 정부로 넘겨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TV조선>에 따르면, 송 의원은 이날 한 장관과의 비공개 면담을 갖고 사드배치 문제를 서두르지 말아달라고 요구했지만 이에 한 장관은 연내 배치라는 원론적 입장만 밝힌 채 즉답을 피했다.
이와 관련, 문재인 캠프는 "송영길 의원은 개인 의원 자격으로 국방장관을 만난 것으로, 캠프 총괄본부장 자격으로 만난 것이 아니다"라며 "송 의원이 최근 사드 관련으로 중국을 다녀오셨고 그 연장선에서 만나신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보도를 접한 이찬열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서 문재인 전 대표는 사드배치 최종결정을 다음정부로 넘겨주면 해결할 외교적 복안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며 "대세론에 휩싸인 문 전 대표가 아주 오만방자한 게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국민은 다 알고 있다. 정말 지금 소문에 보면 뭐 매머드 자문기구 띄운 거 아닌가. 에이스 공무원 리스트로 차관급 인사를 물색한다고 한다. 탄핵정국에 혜택보는, 특히 김칫국을 마시는게 문 전 대표가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일 <TV조선>에 따르면, 송 의원은 이날 한 장관과의 비공개 면담을 갖고 사드배치 문제를 서두르지 말아달라고 요구했지만 이에 한 장관은 연내 배치라는 원론적 입장만 밝힌 채 즉답을 피했다.
이와 관련, 문재인 캠프는 "송영길 의원은 개인 의원 자격으로 국방장관을 만난 것으로, 캠프 총괄본부장 자격으로 만난 것이 아니다"라며 "송 의원이 최근 사드 관련으로 중국을 다녀오셨고 그 연장선에서 만나신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보도를 접한 이찬열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서 문재인 전 대표는 사드배치 최종결정을 다음정부로 넘겨주면 해결할 외교적 복안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며 "대세론에 휩싸인 문 전 대표가 아주 오만방자한 게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국민은 다 알고 있다. 정말 지금 소문에 보면 뭐 매머드 자문기구 띄운 거 아닌가. 에이스 공무원 리스트로 차관급 인사를 물색한다고 한다. 탄핵정국에 혜택보는, 특히 김칫국을 마시는게 문 전 대표가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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