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4일 촛불집회에 서울 95만 등 전국 105만명의 시민이 운집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9차 촛불집회에 오후 9시 기준 "광화문광장 연인원 95만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그러면서 "3월 1일 연인원 1천459만명 이후 1천500만명을 훌쩍 넘어 돌파했다"며 "3만 명으로 시작한 촛불이 1천500만으로 번져 변함없는 박근혜 즉각 퇴진 민심을 대변했다"고 강조했다.
퇴진행동에 따르면, 서울외에 세종시 200명, 원주 300명, 춘천 200명, 강릉 500명, 청주 550명, 전남 14개 시군 15곳 3천명, 창원, 진주, 김해, 양산, 거제, 통영 등 경남 2천명, 대전 2천명, 부산 3만명, 울산 1천명, 제주 2천명, 대구 7천명, 전주 1천500명, 광주 5만명, 경북 640 명 등 전국 기준 연인원 105만890명이 모였다.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번 집회에선 '2017 페미니스트 광장', '페미답게 쭉쭉 간다',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 등 다양한 여성행사가 진행됐고, 광화문역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상징하는 304벌의 구명조끼가 전시되기도 했다.
안지중 퇴진행동 공동상황실장은 "야3당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남은 한주 박근혜 탄핵 인용에 총력을 기울이고, 탄핵이후 대통합 대화합 운운하며 박근혜에게 면죄부를 줄 생각은 아예 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성찰하지 못한 자들에게 용서는 사치일 뿐"이라며 정치적 타협을 경계했다.
안드레 박근혜 정권퇴진 전국대학생 시국회의 대표는 자유발언에서 "박근혜 없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앞장서겠다"며 "대통령 퇴진과 적폐 청산이 이뤄질 때까지 우리의 행보는 계속돼야 한다. 대학생들의 개강은 박 대통령의 퇴진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는 "여성의 힘으로 박근혜 정권을 끝장내고 여성의 힘으로 황교안을 사퇴시켜야 한다"며 "박근혜는 개인이 아니다. 우리가 끝장내고자 하는 것은 박근혜 정권에 부역한 모든 기득권세력"이라고 황교안 대통령대행 사퇴를 촉구했다.
집회 마지막에 윤희숙 퇴진행동 집회기획팀장이 "4개월 간 1500만명이 넘는 국민이 촛불을 들었고 80% 넘는 국민이 탄핵을 찬성했다. 레드카드를 밝혀달라"고 외치자, 참가자들이 일제히 조명을 소등하고 레드카드를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오후 7시 30분께 본 집회를 마친 뒤 청와대와 삼청동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방면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생산공장에서 일하다가 지난 2007년 백혈병으로 숨진 고 황유미씨의 10주기를 맞아 반올림이 방진복을 입은 채 청운동 선두에서 행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대전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퇴진행동은 밤 9시 쯤 행진을 마무리한 뒤 광화문광장에 다시 집결해 '대동한마당' 집회를 진행했다. 퇴진행동은 탄핵 선고 전날을 비롯해 선고 당일, 선고가 된 주 주말과 차주 주말에도 집회를 갖기로 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9차 촛불집회에 오후 9시 기준 "광화문광장 연인원 95만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그러면서 "3월 1일 연인원 1천459만명 이후 1천500만명을 훌쩍 넘어 돌파했다"며 "3만 명으로 시작한 촛불이 1천500만으로 번져 변함없는 박근혜 즉각 퇴진 민심을 대변했다"고 강조했다.
퇴진행동에 따르면, 서울외에 세종시 200명, 원주 300명, 춘천 200명, 강릉 500명, 청주 550명, 전남 14개 시군 15곳 3천명, 창원, 진주, 김해, 양산, 거제, 통영 등 경남 2천명, 대전 2천명, 부산 3만명, 울산 1천명, 제주 2천명, 대구 7천명, 전주 1천500명, 광주 5만명, 경북 640 명 등 전국 기준 연인원 105만890명이 모였다.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번 집회에선 '2017 페미니스트 광장', '페미답게 쭉쭉 간다',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 등 다양한 여성행사가 진행됐고, 광화문역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상징하는 304벌의 구명조끼가 전시되기도 했다.
안지중 퇴진행동 공동상황실장은 "야3당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남은 한주 박근혜 탄핵 인용에 총력을 기울이고, 탄핵이후 대통합 대화합 운운하며 박근혜에게 면죄부를 줄 생각은 아예 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성찰하지 못한 자들에게 용서는 사치일 뿐"이라며 정치적 타협을 경계했다.
안드레 박근혜 정권퇴진 전국대학생 시국회의 대표는 자유발언에서 "박근혜 없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앞장서겠다"며 "대통령 퇴진과 적폐 청산이 이뤄질 때까지 우리의 행보는 계속돼야 한다. 대학생들의 개강은 박 대통령의 퇴진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는 "여성의 힘으로 박근혜 정권을 끝장내고 여성의 힘으로 황교안을 사퇴시켜야 한다"며 "박근혜는 개인이 아니다. 우리가 끝장내고자 하는 것은 박근혜 정권에 부역한 모든 기득권세력"이라고 황교안 대통령대행 사퇴를 촉구했다.
집회 마지막에 윤희숙 퇴진행동 집회기획팀장이 "4개월 간 1500만명이 넘는 국민이 촛불을 들었고 80% 넘는 국민이 탄핵을 찬성했다. 레드카드를 밝혀달라"고 외치자, 참가자들이 일제히 조명을 소등하고 레드카드를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오후 7시 30분께 본 집회를 마친 뒤 청와대와 삼청동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방면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생산공장에서 일하다가 지난 2007년 백혈병으로 숨진 고 황유미씨의 10주기를 맞아 반올림이 방진복을 입은 채 청운동 선두에서 행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대전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퇴진행동은 밤 9시 쯤 행진을 마무리한 뒤 광화문광장에 다시 집결해 '대동한마당' 집회를 진행했다. 퇴진행동은 탄핵 선고 전날을 비롯해 선고 당일, 선고가 된 주 주말과 차주 주말에도 집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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