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9일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두달 가까이 광장을 가득 메웠던 촛불 시민들이 만들어낸 위대한 승리다.
국회는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1시간여 동안 '대통령(박근혜) 탄핵소추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외 개표 작업을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 '찬성 234명'으로 가결됐다.
찬성 표는 민주당 121표, 국민의당 38표, 정의당 6표, 무소속 6표 등 총 171표에 정세균 국회의장의 1표를 더해 172표가 확보된 가운데, 비박계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40표) 이외의 친박표 20표가 이상이 이탈한 수치다.
반대표를 던진 의원은 56명에 불과했고, 2명은 기권했으며, 7표는 무효처리됐다.
박 대통령 탄핵에 강력 반발해온 친박실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표결 자체를 보이콧하며 '나홀로 불참'했다. 서청원, 홍문종, 김진태 등 친박 핵심들도 압도적 가결을 예상한듯 투표를 마치고 곧바로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이나, 노 전 대통령은 단순히 "국민들이 총선때 열린우리당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탄핵을 당했으나 박 대통령은 뇌물죄 등 최악의 부패-위헌 스캔들로 탄핵을 당해 헌정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되게 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1시간여 동안 '대통령(박근혜) 탄핵소추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외 개표 작업을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 '찬성 234명'으로 가결됐다.
찬성 표는 민주당 121표, 국민의당 38표, 정의당 6표, 무소속 6표 등 총 171표에 정세균 국회의장의 1표를 더해 172표가 확보된 가운데, 비박계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40표) 이외의 친박표 20표가 이상이 이탈한 수치다.
반대표를 던진 의원은 56명에 불과했고, 2명은 기권했으며, 7표는 무효처리됐다.
박 대통령 탄핵에 강력 반발해온 친박실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표결 자체를 보이콧하며 '나홀로 불참'했다. 서청원, 홍문종, 김진태 등 친박 핵심들도 압도적 가결을 예상한듯 투표를 마치고 곧바로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이나, 노 전 대통령은 단순히 "국민들이 총선때 열린우리당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탄핵을 당했으나 박 대통령은 뇌물죄 등 최악의 부패-위헌 스캔들로 탄핵을 당해 헌정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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