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와 이대호(오른쪽) / 국민일보 DB
이대호가 초등학교 동기동창인 추신수와 같은 팀에서 뛰는 모습을 과연 보게 될까. 19일 새벽 방송된 ‘MLB 핫토크’에서 메이저리그 중계 전문 해설위원인 대니얼 김은 “이대호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니얼 김이 개인적인 감으로 하는 얘기임을 전제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야구팬들은 그의 예측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대니얼 김이 그동안 김현수의 볼티모어 행 및 오승환의 세인트루이스 행을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기 때문이다.
야구팬들은 “이대호가 그동안 서부(연고의 팀)를 원한다고 했지만 텍사스에도 한인들이 많고 한인타운 규모가 커지는 추세여서 가족들이 생활하기에는 괜찮다”며 “추신수와 나란히 이대호가 뛰는 모습이라니 상상만 해도 설렌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텍사스는 이대호의 동기인 추신수가 뛰는 팀으로 2015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한 강팀이다. 하지만 주전 라인업에 좌타자가 많고 그동안 우타 거포 역할을 했던 마이크 나폴리가 최근 클리블랜드와 계약하며 팀을 떠나 이대호의 행선지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꼽혀 왔다. 다만 지명과 1루수 자리에는 프린스 필더가 버티고 있어 이대호가 텍사스로 진출한다면 미치 모어랜드와 경쟁을 벌이게 될 확률이 높다.
텍사스를 맡고 있는 베니테스 감독이 상대 투수에 따라 우타자와 좌타자의 플래툰 기용을 선호하는 성향이어서 좌투수 선발일 때에는 출전이 보장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계약 내용에 따라 다소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일정 타석 이상의 기회가 보장되어 있다는 얘기다. 물론 초반에 이대호가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모어랜드가 부진할 경우엔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
대니얼 김이 개인적인 감으로 하는 얘기임을 전제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야구팬들은 그의 예측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대니얼 김이 그동안 김현수의 볼티모어 행 및 오승환의 세인트루이스 행을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기 때문이다.
야구팬들은 “이대호가 그동안 서부(연고의 팀)를 원한다고 했지만 텍사스에도 한인들이 많고 한인타운 규모가 커지는 추세여서 가족들이 생활하기에는 괜찮다”며 “추신수와 나란히 이대호가 뛰는 모습이라니 상상만 해도 설렌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텍사스는 이대호의 동기인 추신수가 뛰는 팀으로 2015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한 강팀이다. 하지만 주전 라인업에 좌타자가 많고 그동안 우타 거포 역할을 했던 마이크 나폴리가 최근 클리블랜드와 계약하며 팀을 떠나 이대호의 행선지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꼽혀 왔다. 다만 지명과 1루수 자리에는 프린스 필더가 버티고 있어 이대호가 텍사스로 진출한다면 미치 모어랜드와 경쟁을 벌이게 될 확률이 높다.
텍사스를 맡고 있는 베니테스 감독이 상대 투수에 따라 우타자와 좌타자의 플래툰 기용을 선호하는 성향이어서 좌투수 선발일 때에는 출전이 보장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계약 내용에 따라 다소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일정 타석 이상의 기회가 보장되어 있다는 얘기다. 물론 초반에 이대호가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모어랜드가 부진할 경우엔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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