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63)는 22일 “누리과정은 애초 약속대로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며 “책임지지 않으면 박 대통령은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하지 못한 생애주기별맞춤형 거짓말로 당선된 최초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질환) 완전 국가책임 등은 박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했다가 당선되고 파기한 대표적 복지공약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보육대란이 시작됐다.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는 생계걱정에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박 대통령은 보육대란을 외면하면서 맞춤형 복지정책의 구체적 결실들은 과거 어느 정부서도 하지 못한 것이라고 자화자찬한다”면서 “도대체 박 대통령은 현실인식이 없다. 현실을 너무 모른다. 다른 세상에 사는 분 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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