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박근혜도 서명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이 공공연하게 조작되고 있다.
24일 오전 6시경 시험결과 같은 명으로 2번 서명이 가능하고, 이름만 살짝 바꾸면 무한정 중복 서명이 가능하다, 동일 IP 주소나 입력어를 전혀 걸러내지 못하게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또 정확하지 않은 엉터리 정보를 입력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처리된다. 동일인이 무한정으로 서명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아래와 같은 "이명박 구속, 박근혜 퇴진" 등 엉터리 정보를 입력해도 서명이 승인되도록 조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마트폰으로 접속한 경우에는 같은 정보로 반복 서명하는 게 불가능하다. 하지만 입력어만 바꾸면 모바일에서도 여러 번 서명할 수 있다.
결국 웹과 모바일 시스템 모두 조작이 가능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이 23일 인터넷에 퍼지면서 서명운동에 대한 의도적인 조작을 비난하는 의견이 잇따랐다.
이 같은 사실이 23일 인터넷에 퍼지면서 서명운동에 대한 의도적인 조작을 비난하는 의견이 잇따랐다.
네티즌들은 민생구하기 서명 "개가해도 서명이 되네요" “이런 식이면 1억명 서명도 가능하겠다” “이렇게 서명인 1000만명 돌파하는 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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