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시로 당정청이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본격 추진하면서 SNS 등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8일 트위터를 통해 "전 국민 일베 만들기 하는 건가?"라고 비꼬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씨도 트위터를 통해 "북한을 미화하는 검정교과서의 수정이 아닌, 친일과 독재를 일방적으로 미화하는 국정화시도뿐 아니라 우리 국민의 절반을 졸지에 공산주의자로 만드는 수구세력들이 판치는 현정권이야말로 얼마나 반민주적이고 수구독재적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질타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다른 문명국가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주장이 나왔다면, 한때의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을 것"이라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라는 저질 주장이 심각한 논쟁거리가 된다는 건, 지금 한국 사회의 수준이 얼마나 저열한지를 보여줄 뿐"이라고 국정화를 지지하는 박대통령 지지층을 힐난했다.
이동명 시사평론가는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소위 말하는 보수 여당의 아킬레스건인 현대사를 다시 만지겠다는 얘긴데 이걸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겠냐"고 반문한 뒤, "더 나아가면 정말 이제는 독립운동의 역사라든가 이런 친일의 역사라든가 이것을 <암살>이나 영화관에서밖에 볼 수 없다, 이런 자조적인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8일 트위터를 통해 "전 국민 일베 만들기 하는 건가?"라고 비꼬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씨도 트위터를 통해 "북한을 미화하는 검정교과서의 수정이 아닌, 친일과 독재를 일방적으로 미화하는 국정화시도뿐 아니라 우리 국민의 절반을 졸지에 공산주의자로 만드는 수구세력들이 판치는 현정권이야말로 얼마나 반민주적이고 수구독재적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질타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다른 문명국가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주장이 나왔다면, 한때의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을 것"이라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라는 저질 주장이 심각한 논쟁거리가 된다는 건, 지금 한국 사회의 수준이 얼마나 저열한지를 보여줄 뿐"이라고 국정화를 지지하는 박대통령 지지층을 힐난했다.
이동명 시사평론가는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소위 말하는 보수 여당의 아킬레스건인 현대사를 다시 만지겠다는 얘긴데 이걸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겠냐"고 반문한 뒤, "더 나아가면 정말 이제는 독립운동의 역사라든가 이런 친일의 역사라든가 이것을 <암살>이나 영화관에서밖에 볼 수 없다, 이런 자조적인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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