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 역사학자는 9일 박근혜 정권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에 대해 "훌륭한 지도자는 역사를 바꾸고, 저열한 권력자는 역사책을 바꿉니다"라고 일갈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권력이 역사를 두려워해야지 그 반대여서는 안 됩니다. 오직 떳떳하지 못한 권력자만이, 역사를 장악하여 제 치부를 가리려 듭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권이 단일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 강제로 교육시키려는 게, '과거'를 미화하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라며 "유한한 정권이 제멋대로 역사를 재단하려는 건, 영구히 정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게 독재국가에서만 국정 역사교과서를 쓰는 이유입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정부 여당이 '국정교과서'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자 이름만 '통합교과서'로 바꿨습니다"라면서 "국민을 바보 취급한 건데, 그것도 모르는 '진짜 바보'들이 너무 많습니다. 원래 '바보'란 '밥보'에서 온 말입니다. 밥만 먹이면 되는 가축 같은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아울러 "'일단 국정으로 했다가 나중에 혹시 야당이 정권 잡으면 그때 검인정으로 되돌리면 되지 않느냐'는 사람도 많은데, '내가 회장 하는 동안에는 내 맘대로 다 해먹을 테니 나중에 네가 회장 되면 공정하게 해라'와 같은 말이예요. 이게 바로 도둑놈 심보죠"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권력이 역사를 두려워해야지 그 반대여서는 안 됩니다. 오직 떳떳하지 못한 권력자만이, 역사를 장악하여 제 치부를 가리려 듭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권이 단일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 강제로 교육시키려는 게, '과거'를 미화하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라며 "유한한 정권이 제멋대로 역사를 재단하려는 건, 영구히 정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게 독재국가에서만 국정 역사교과서를 쓰는 이유입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정부 여당이 '국정교과서'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자 이름만 '통합교과서'로 바꿨습니다"라면서 "국민을 바보 취급한 건데, 그것도 모르는 '진짜 바보'들이 너무 많습니다. 원래 '바보'란 '밥보'에서 온 말입니다. 밥만 먹이면 되는 가축 같은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아울러 "'일단 국정으로 했다가 나중에 혹시 야당이 정권 잡으면 그때 검인정으로 되돌리면 되지 않느냐'는 사람도 많은데, '내가 회장 하는 동안에는 내 맘대로 다 해먹을 테니 나중에 네가 회장 되면 공정하게 해라'와 같은 말이예요. 이게 바로 도둑놈 심보죠"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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