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나경원판 ‘도가니2’ 촬영 중” 사진 급확산 “범죄현장!” 격분… 개봉 1주일 ‘도가니 열풍’ 속 최악선거
아무래도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이번 서울시장 재보선을 ‘도가니 열풍’ 속에서 치러야 할 것 같다. 자위대 사건에 이어 ‘아동 장애인 알몸 목욕’으로 시작, 초반부터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나 의원이 28일 “저는 장애인 인권 문제에 대해 정말 열심히 지난 8년간 노력을 해왔던 사람”이라고 해명했지만 트위터에는 당시 중증장애인시설에서 장애 아동을 목욕을 시키는 사진이 급속 확산되며 공분이 가중되고 있다.
나 의원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센 것은 약자를 희생양으로 삼은 권력집단의 행동과 어두운 현실을 묘사한 영화 ‘도가니’의 흥행 돌풍과도 맞물려 있다. 나 의원으로서는 억울할 수도 있지만 지난 경력과 행보가 재조명되며 대중들은 그동안 짓눌려왔던 ‘이명박 정권표 정의’에 대한 공분을 표출시키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참여정부가 인화학교 사건이 터진 후 2007년 8월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박근혜, 나경원 의원이 소속된 한나라당과 복지재단을 운영하는 종교단체의 반발로 통과가 무산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트위터에 ‘폭풍알티’ 되고 있는 사진은 오마이뉴스 TV 동영상을 캡처한 것으로 나 의원이 벌거벗은 중학생 남자아이를 눕혀놓고 목욕을 시키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잡혀 있다. 욕실에는 전문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반사판’과 ‘조명장비’ 등이 설치돼 있고 2명의 사진기자가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 의원 측의 “취재진이 뒤따라 왔다.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해명도 무색해지는 현장사진이다.
네티즌들은 “나경원 씨가 욕 잔뜩 드실만한 사진이네요. 이게 진정한 봉사인가요? 자기 홍보밖에는. 그것도 진정성 없이 보여주기 위한”, “내가 이 아이 엄마라면 내 아이에게 수치심과 모욕을 안겨준 이 사람들 모두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건 생생한 범죄 현장 사진이다”, “도가니 현장 재현인 줄 알았다”, “나경원 ‘도가니’ 연출 사진! 자위녀 종결자 나경원의 연기력과 거짓말은 수준급 거의 삽박이 수준, 장애아를 둔 부모로서 사람도 아니다”,
“한나라 나경원판 도가니2 촬영 중!”, “나경원 장애인 목욕봉사가 논란이 되고 있던데, 이 사진은 참으로 가관이네요. 무슨 영화 세트장이 있습니다”, “이건 진짜 무개념 인증인가요? 이 아이 부모님은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을지”, “사실 뭐가 다르겠느냐마는 기사 헤드라인만 보고 그래도 진짜 아무리 그래도 욕탕 안일 줄 알았다, 사진보고 경악, 나경원 밉다 밉다 하니 진짜 미운 짓만 골라 하네 그건 아니잖아” 등의 비난이 그야말로 폭풍처럼 쏟아졌다.
장애인 학교 ‘인화학교’의 성폭력 사건 실화를 다룬 영화 ‘도가니’는 지난 22일 개봉해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 127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작·배급사 등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아 청소년들이 보지 못하는 점을 고려, 15세 이상 관람가로 재편집해 상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해 자막 버전 상영도 준비 중이다.
개봉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도가니’는 서울시장 선거 내내 흥행 돌풍 기록을 갱신하며 사회적으로 큰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도가니 신드롬’으로 확산되면서 권력 집단의 악행과 정의가 시민들의 화두가 되면서 총선, 나아가 대선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심상치 않게 나온다.
출처 :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3233
(뉴스페이스 / 민일성 / 2011-09-28)
아무래도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이번 서울시장 재보선을 ‘도가니 열풍’ 속에서 치러야 할 것 같다. 자위대 사건에 이어 ‘아동 장애인 알몸 목욕’으로 시작, 초반부터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나 의원이 28일 “저는 장애인 인권 문제에 대해 정말 열심히 지난 8년간 노력을 해왔던 사람”이라고 해명했지만 트위터에는 당시 중증장애인시설에서 장애 아동을 목욕을 시키는 사진이 급속 확산되며 공분이 가중되고 있다.
나 의원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센 것은 약자를 희생양으로 삼은 권력집단의 행동과 어두운 현실을 묘사한 영화 ‘도가니’의 흥행 돌풍과도 맞물려 있다. 나 의원으로서는 억울할 수도 있지만 지난 경력과 행보가 재조명되며 대중들은 그동안 짓눌려왔던 ‘이명박 정권표 정의’에 대한 공분을 표출시키고 있는 것이다.
ⓒ트위터 코리아 화면캡처 |
더구나 참여정부가 인화학교 사건이 터진 후 2007년 8월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박근혜, 나경원 의원이 소속된 한나라당과 복지재단을 운영하는 종교단체의 반발로 통과가 무산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트위터에 ‘폭풍알티’ 되고 있는 사진은 오마이뉴스 TV 동영상을 캡처한 것으로 나 의원이 벌거벗은 중학생 남자아이를 눕혀놓고 목욕을 시키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잡혀 있다. 욕실에는 전문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반사판’과 ‘조명장비’ 등이 설치돼 있고 2명의 사진기자가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 의원 측의 “취재진이 뒤따라 왔다.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해명도 무색해지는 현장사진이다.
ⓒ오마이뉴스 |
네티즌들은 “나경원 씨가 욕 잔뜩 드실만한 사진이네요. 이게 진정한 봉사인가요? 자기 홍보밖에는. 그것도 진정성 없이 보여주기 위한”, “내가 이 아이 엄마라면 내 아이에게 수치심과 모욕을 안겨준 이 사람들 모두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건 생생한 범죄 현장 사진이다”, “도가니 현장 재현인 줄 알았다”, “나경원 ‘도가니’ 연출 사진! 자위녀 종결자 나경원의 연기력과 거짓말은 수준급 거의 삽박이 수준, 장애아를 둔 부모로서 사람도 아니다”,
“한나라 나경원판 도가니2 촬영 중!”, “나경원 장애인 목욕봉사가 논란이 되고 있던데, 이 사진은 참으로 가관이네요. 무슨 영화 세트장이 있습니다”, “이건 진짜 무개념 인증인가요? 이 아이 부모님은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을지”, “사실 뭐가 다르겠느냐마는 기사 헤드라인만 보고 그래도 진짜 아무리 그래도 욕탕 안일 줄 알았다, 사진보고 경악, 나경원 밉다 밉다 하니 진짜 미운 짓만 골라 하네 그건 아니잖아” 등의 비난이 그야말로 폭풍처럼 쏟아졌다.
장애인 학교 ‘인화학교’의 성폭력 사건 실화를 다룬 영화 ‘도가니’는 지난 22일 개봉해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 127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작·배급사 등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아 청소년들이 보지 못하는 점을 고려, 15세 이상 관람가로 재편집해 상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해 자막 버전 상영도 준비 중이다.
개봉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도가니’는 서울시장 선거 내내 흥행 돌풍 기록을 갱신하며 사회적으로 큰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도가니 신드롬’으로 확산되면서 권력 집단의 악행과 정의가 시민들의 화두가 되면서 총선, 나아가 대선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심상치 않게 나온다.
출처 :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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