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나경원, 사학법 막으러 부르르 떨었잖나"
"나경원이 사학법에 안나섰다고? 거짓말"
2011-09-30 10:16:25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2005년 사학법 개정 파동때 자신은 앞장서지 않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박영선 민주당 후보가 30일 나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5년 전 사립학교법 개정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의 모습은 어땠나? 그 가운데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나경원 후보의 모습은 어땠나?"라며 "본회의장에서 한나라당 의원의 맨 앞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부르르 떨면서 의장석으로 달려가던 모습을 민주당 의원 모두 기억한다"고 힐난했다.
앞서 나 후보는 이날 <조선일보>,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립학교법 개정 반대는 당론이었다. (사학재단 딸이라서라는) 오해받을까 봐 오히려 앞에 나서지 않았다", "관심이 많았지만, 일부러 상임위도 교과위로 안 갔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어 "영화 <도가니> 패러디 동영상을 보면서 제가 제일 가슴에 와 닿는 말이 '우리가 싸우는 것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이 우리를 바꾸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란 말"이라며 "민주당이 싸워온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이 사립학교법, 사회복지사업법이다. 이것이 제대로 만들어졌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거듭 나 후보와 한나라당을 겨냥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5년 전 사립학교법 개정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의 모습은 어땠나? 그 가운데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나경원 후보의 모습은 어땠나?"라며 "본회의장에서 한나라당 의원의 맨 앞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부르르 떨면서 의장석으로 달려가던 모습을 민주당 의원 모두 기억한다"고 힐난했다.
앞서 나 후보는 이날 <조선일보>,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립학교법 개정 반대는 당론이었다. (사학재단 딸이라서라는) 오해받을까 봐 오히려 앞에 나서지 않았다", "관심이 많았지만, 일부러 상임위도 교과위로 안 갔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어 "영화 <도가니> 패러디 동영상을 보면서 제가 제일 가슴에 와 닿는 말이 '우리가 싸우는 것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이 우리를 바꾸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란 말"이라며 "민주당이 싸워온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이 사립학교법, 사회복지사업법이다. 이것이 제대로 만들어졌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거듭 나 후보와 한나라당을 겨냥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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