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근로소득자가 낸 1인당 세액은 2009년 89만9천 원에서 2013년 1백36만2천 원으로 51.5%(46만3천 원)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5년간 물가 오름폭을 반영한 실질임금 상승률은 최대 6%를 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근로소득자들은 2009년에 비해 34%의 세금을 더 냈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임금은 그대로이지만, 세금은 계속 더 내는 셈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4년 근로소득세는 2013년보다 3조 4천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법인세 징수액은 42조 7천억으로 오히려 전년대비 1조2천억원이 감소했습니다. 법인세는 줄어들어도 유리지갑 근로소득자의 세금은 늘어났습니다. 같은 유리지갑이라도 고액 연봉자들의 세금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즉 월급이 적은 사람들은 세금을 더 내고 있지만, 고액 연봉자들은 세금을 적게 내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 힘없는 백성만 세금 수탈에 힘들었던 모습이 자꾸 떠오릅니다. (☞국민리포터 ‘아이엠피터’ 블로그 바로가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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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4, 2015
‘유리지갑’ 월급쟁이, 1인당 세금 51% 더 냈다 [아이엠피터] “힘없는 백성 세금 수탈에 힘들었던 모습 자꾸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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