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Friday, January 20, 2017

"靑 70대 여성 요리사, 세월호 당일에도 朴대통령 밀착 수행"

[최순실 게이트'7시간 행적' 밝힐 키맨 가능성
[동아일보]  이재만 안봉근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 모두 청와대를 떠났지만 변함없이 남아 박근혜 대통령 곁을 지키는 측근 중에 요리연구가 김모 씨(75·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김 씨는 오랫동안 유력 정치인 및 재계 회장 안주인과 며느리 등을 고객으로 두고 요리를 가르쳐 온 인물이다. 그는 조선시대 반가(班家) 요리의 대가로 불린다. 2012년에는 요리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김 씨는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간 2013년 2월부터 현재까지 박 대통령과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를 잘 아는 원로 요리연구가 A 씨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 당선 후 김 씨가 청와대에 들어가 지낸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통령을 보필하느라 가족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과 김 씨는 우연히 한 사찰에서 알게 됐고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 있을 때도 계속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대통령을 극진히 모신 김 씨는 혼자 있는 대통령을 배려해 외출도 ‘1년에 한 번 할까 말까 한 정도’라고 한다. A 씨는 “대통령이 주무시는 방 바로 옆방에 계실 정도로 가장 측근에 계시는 분”이라며 “대통령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등 취향을 잘 알고 있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도 탄핵심판 변론기일에서 “(나처럼 대통령 수발을 드는) 업무를 볼 수 있는 직원이 있다. (나와는) 15∼20m 떨어진 거리에 있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특히 전 청와대 조리장 한상훈 씨는 여성동아 인터뷰에서 “세월호 당일 대통령의 아침 식사를 만든 사람은 박 대통령을 항상 보필하고 있는 비서”라고 밝혔다. 아침 식사를 직접 만든 사람이 단순히 요리사가 아니라 대통령의 잡무까지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여러 사람의 말을 종합해 보면 김 씨가 해당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김 씨가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풀 마지막 키맨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편 김 씨는 “지금 청와대에 있느냐”는 질문에 침묵하다가 “모른다”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김민경 holden@donga.com·정지영 기자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