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18일 광주 조선대 공개강연에서 ‘광주 정신’을 말하며 ‘이 충렬공’을 언급했다. 광주에서 태어나 ‘충렬’이라는 시호를 받은 인물은 임진왜란 때 아들들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던 고경명 장군이 유일하다. 반 전 총장 측은 “광주 태생으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킨 충렬공 고경명 장군을 지칭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그러나 그를 지칭하는 것이 맞다면 “이 충렬공”이라고 할 것이 아니라 ‘고 충렬공’이나 ‘충렬공’이라고 말해야 했다. 몇몇 언론은 “반 전 총장이 여러 차례 ‘충렬공’ 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하면서 ‘사실무근’ ‘가짜뉴스’라고 보도했다. 당시 강연 현장에 있던 경향신문 기자가 녹음한 파일을 공개한다.
▶[경향신문]“광주는 이 충무공, 이 충렬공 탄생한 곳?”…반기문 전 총장 ‘갸우뚱’ 발언▶[경향신문]"이 충렬공" 두번 반복해 놓고 “고경명 말한 것”…반기문 '조선대' 발언 진실은?▶[조선일보]반기문 1주일… 구설 오른 15건 확인해보니 7건이 허위 ▶[동아일보]‘가짜뉴스’에 정면반격 나선 반기문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1201557001&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3#csidx41ce47cd56d7a0cbf205f0b112695f9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