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이 박근혜와 최순실 씨 관계에 금이 갔다고 확언했다.
19일 밤 방송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야인이 보는 2017 대한민국 정치권의 3대 과제'를 주제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과 이명박 보좌관 출신 박형준이 출연해 청와대, 국회, 대권주자들이 올 한해 대한민국을 위해서 이뤄내야 할 것들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정청래 전 의원은 "3선의원"이라는 김구라의 소개에 "3선 같은 재선이다. 일부는 4선이라고도 하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청래 전 의원은 박근혜가 기자들과 끝장토론을 할 수도 있다면서 "대신 사비로, 청와대 직원들 도움 받지 않고 열어야 한다"며 특히 공식석상에 설 때마다 박근혜의 어법 등이 화제가 되고 조롱 대상이 되는 우려에 대해 "이를 감수하고도 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천기누설 같은 얘긴데 다들 감옥에 가보셨냐. 제가 가봐서 아는데 독방이면 1.04평이다. 네 발짝을 걸으면 창살이 이마를 때린다. 그곳에서 오만 상상을 하게 되는데 그 상상의 종착지는 이기심이다.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서운병이 들게 된다. 즉, 이미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운병이 들었다는 것이다. 조짐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 이유로 마스크를 벗고 드러낸 얼굴, 청와대 출입 인정, 억울함 토로, 변호인에 대한 불만 토로 등을 들었다.
정 전 의원은 "최순실과 박근혜는 백발백중 갈라질 수밖에 없기에 박근혜는 기자회견을 할 거고, 자주 할 수도 있다. 심리적으로 그렇게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정 전 의원은 자꾸만 보수정당에게 대권도전 포기를 권유해 웃음을 안겼다. 정 전 의원은 “바른정당은 호박에 줄을 긋는다고 수박되지 않는다”고 입을 뗐다.
정 전 의원은 “실제로 저는 이번에 새누리당에서 떨어져 나온 바른정당이 양심과 염치가 있다면 대선후보 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만큼 책임감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사 100년을 통틀어 이처럼 대통령이 국민들한테 비판 받은 적 없다”며 “바른 정당 의원들 역시 박근혜를 대통령 만드는 데 일조한 사람들이다. 잘못을 인정했다면 깨끗하게 승복하고 대권후보를 안 내는 게 맞다"고 했다.
정 전 의원은 “실제로 저는 이번에 새누리당에서 떨어져 나온 바른정당이 양심과 염치가 있다면 대선후보 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만큼 책임감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사 100년을 통틀어 이처럼 대통령이 국민들한테 비판 받은 적 없다”며 “바른 정당 의원들 역시 박근혜를 대통령 만드는 데 일조한 사람들이다. 잘못을 인정했다면 깨끗하게 승복하고 대권후보를 안 내는 게 맞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바른정당도 안 내고, 새누리당도 안내면 어떡하냐"고 하자 정청래 의원은 "저희만 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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