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던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반대 여론이 급증하면서 찬성 여론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나, 정부여당을 더욱 당혹케 만들 전망이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이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전국 성인 1천1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반대 54.7% 찬성 37.6%'로 반대가 압도적이었고, <미디어오늘>이 <(주)에스티아이>와 함께 17~18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반대 57.7% 찬성 33.7%'로 반대가 압도적이었다.
2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의뢰로 지난 20일 전국의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정부가 예고한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반대가 52.7%로 찬성 41.7%보다 11%포인트나 많았다.
앞서 동일기간의 지난 2일 조사때는 찬성 42.8%, 반대 43.1%로 팽팽했다가 국정화 강행 다음날인 13일에는 찬성 47.6%, 반대 44.7%로 찬성이 2.9%포인트 근소한 차로 앞섰다. 그러던 것이 1주일 사이에 찬성은 5.9%포인트 감소한 반면, 반대는 8.0%포인트 증가하면서 반대 여론이 크게 앞서기 시작한 것.
주목할 대목은 내년 총선의 칼자루를 쥔 수도권과 충청권의 반대가 급증, 찬성여론을 압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서울은 '찬성 35.2% 반대 59.8%', 경기·인천은 '찬성 36.4% 반대 58.3%'로 반대 여론이 더 높았다.
이는 1주일전 여론 조사때 서울은 '찬성 42.7% 반대 52.1%', 경기·인천은 '찬성 43.9% 반대 46.4%'였던 것과 비교할 때 찬성은 급감하고 반대는 급증한 것이어서, 수도권에서 거센 '국정화 역풍'이 불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충청·세종도 '찬성 44.1% 반대 54.1%'로 반대가 10%포인트 많았다.
광주·전라 역시 '찬성 26.0% 반대 67.3%'로 반대가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경북은 정반대로 '찬성 58.1% 반대 34.3%'로 찬성이 더 많았다. 하지만 이 또한 1주일 전 조사때 '찬성 69.2% 반대 18.3%'였던 것과 비교하면 찬성은 빠르게 줄고 반대는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산·경남·울산은 찬성 47.8%, 반대 44.7%로 찬성이 약간 많았으나 이 또한 1주일전 조사때 '찬성 57.1% 반대 39.1%'였던 것과 비교하면 반대여론이 빠르게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령별로는 19세와 20대에서 '찬성 21.6% 반대 78.4%'로 반대 비율이 가장 높았고 30대와 40대도 찬반이 각각 31.4% 대 65.4%, 29.6% 대 66.5%로 반대가 훨씬 많았다.
반면 50대는 찬성 52.8%, 반대 37.9%, 60대 이상은 찬성 67.5%, 반대 22.1%로 찬성 비율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사무직과 학생은 찬반이 각각 27.2% 대 69.8%, 27.8% 대 68.0%로 반대 여론이 매우 높은 반면, 노동직과 가정주부, 농림어업 종사자는 각각 51.7% 대 42.2%, 56.8% 대 32.4%, 69.2% 대 19.2%로 찬성 의견이 더 많았다.
지지정당과 이념성향별로는 여당·보수와 야당·진보간에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중도층은 찬성 37.6%, 반대 59.1%로 반대 여론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 임의걸기(RDD. 유선 50%, 무선 50%)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0%포인트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이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전국 성인 1천1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반대 54.7% 찬성 37.6%'로 반대가 압도적이었고, <미디어오늘>이 <(주)에스티아이>와 함께 17~18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반대 57.7% 찬성 33.7%'로 반대가 압도적이었다.
2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의뢰로 지난 20일 전국의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정부가 예고한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반대가 52.7%로 찬성 41.7%보다 11%포인트나 많았다.
앞서 동일기간의 지난 2일 조사때는 찬성 42.8%, 반대 43.1%로 팽팽했다가 국정화 강행 다음날인 13일에는 찬성 47.6%, 반대 44.7%로 찬성이 2.9%포인트 근소한 차로 앞섰다. 그러던 것이 1주일 사이에 찬성은 5.9%포인트 감소한 반면, 반대는 8.0%포인트 증가하면서 반대 여론이 크게 앞서기 시작한 것.
주목할 대목은 내년 총선의 칼자루를 쥔 수도권과 충청권의 반대가 급증, 찬성여론을 압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서울은 '찬성 35.2% 반대 59.8%', 경기·인천은 '찬성 36.4% 반대 58.3%'로 반대 여론이 더 높았다.
이는 1주일전 여론 조사때 서울은 '찬성 42.7% 반대 52.1%', 경기·인천은 '찬성 43.9% 반대 46.4%'였던 것과 비교할 때 찬성은 급감하고 반대는 급증한 것이어서, 수도권에서 거센 '국정화 역풍'이 불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충청·세종도 '찬성 44.1% 반대 54.1%'로 반대가 10%포인트 많았다.
광주·전라 역시 '찬성 26.0% 반대 67.3%'로 반대가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경북은 정반대로 '찬성 58.1% 반대 34.3%'로 찬성이 더 많았다. 하지만 이 또한 1주일 전 조사때 '찬성 69.2% 반대 18.3%'였던 것과 비교하면 찬성은 빠르게 줄고 반대는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산·경남·울산은 찬성 47.8%, 반대 44.7%로 찬성이 약간 많았으나 이 또한 1주일전 조사때 '찬성 57.1% 반대 39.1%'였던 것과 비교하면 반대여론이 빠르게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령별로는 19세와 20대에서 '찬성 21.6% 반대 78.4%'로 반대 비율이 가장 높았고 30대와 40대도 찬반이 각각 31.4% 대 65.4%, 29.6% 대 66.5%로 반대가 훨씬 많았다.
반면 50대는 찬성 52.8%, 반대 37.9%, 60대 이상은 찬성 67.5%, 반대 22.1%로 찬성 비율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사무직과 학생은 찬반이 각각 27.2% 대 69.8%, 27.8% 대 68.0%로 반대 여론이 매우 높은 반면, 노동직과 가정주부, 농림어업 종사자는 각각 51.7% 대 42.2%, 56.8% 대 32.4%, 69.2% 대 19.2%로 찬성 의견이 더 많았다.
지지정당과 이념성향별로는 여당·보수와 야당·진보간에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중도층은 찬성 37.6%, 반대 59.1%로 반대 여론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 임의걸기(RDD. 유선 50%, 무선 50%)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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