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여론조사에서 10%가 밀리고 뒤집혔다 해서 걱정들 많이 하시는데 전혀 걱정하지 마시라"며 반대여론 급증에도 불구하고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사상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행한 사상구·진구 재·보궐선거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반대 여론이 찬성 여론을 크게 앞지르기 시작했음을 시인하면서도 이같이 말하며 "여러분 이것은 투표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여론조사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지 않은가"라고 강변했다.
그는 이어 "원래 올바른 길을 가는 데는 여러 가지 장애가 많은 것"이라며 "이것을 뚫고 나가야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보장될 수 있지 않겠는가"라며 국정화 지지를 호소했다. 국정화 반대 여론이 급확산되면서 새누리당 수도권 출마자들이 국정화 철회를 요구하기 시작하는 등 반발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 뜻대로 국정화를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김 대표는 이어 부전역 앞에서 행한 지원유세에서는 "아직까지 집필진도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역사교과서가 한 페이지도 쓰여 지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제1야당 문재인 대표는 우리 국민들에게 친일을 미화하고 독재를 미화하는 역사교과서를 만들어 학생들을 가르치려 한다는 새빨간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그래서 며칠 전에 대통령 모시고 회의하다가 내가 하도 화가 나서 문재인 대표는 이제 그런 억지 그만 부리라고 큰소리 한번 쳤다. 잘했나"라면서 자신이 박 대통령 면전에서 문 대표를 비난했음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들 박근혜 대통령과 저와 사이가 별로 안 좋은 것처럼 해서 여러분들 걱정 많이 하셨는가. 전혀 걱정하지 마시라"라면서 " 여러분들 박근혜 대통령 사랑하는가. 존경하는가. 이 김무성도 대한민국 국민 누구보다도 더 박근혜를 존경하고 사랑한다"면서 자신과 박 대통령 사이가 나쁘지 않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같은 김 대표 행보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국정화’는 박근혜가 온 국민을 대상으로 벌이는 개인적 몽니입니다. ‘울 아빠 복권시켜줘.’"라면서 "대통령도 아집에 사로잡혀 있다면, 견제해야 하는데, 그게 안 돼요. 대표인 김무성은 제 목이 석 자라 당분간 각하에게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진 교수는 "여론이 국정화 반대로 기울어져 총선에서 타격을 입을 지경이 되어도, 각하의 드라이브를 막을 사람은 없을 겁니다. 당선 이전에 먼저 공천부터 받아야 하니까"라면서 "여론이 압도적으로 반대로 기울어야 수도권 중심으로 당내에서 딴소리들이 나올 겁니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는 총선 걱정 별로 안 할 겁니다. 이건 사명감에서 하는 일이거든요. 그 분은 대한민국을 박씨가문에서 창업한 ‘기업’(enterprise)으로 여겨요. 아버지가 해놓은 일, 내가 마무리 짓고 가업에 대해 역사적 재평가를 받겠다는 거죠"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사상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행한 사상구·진구 재·보궐선거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반대 여론이 찬성 여론을 크게 앞지르기 시작했음을 시인하면서도 이같이 말하며 "여러분 이것은 투표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여론조사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지 않은가"라고 강변했다.
그는 이어 "원래 올바른 길을 가는 데는 여러 가지 장애가 많은 것"이라며 "이것을 뚫고 나가야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보장될 수 있지 않겠는가"라며 국정화 지지를 호소했다. 국정화 반대 여론이 급확산되면서 새누리당 수도권 출마자들이 국정화 철회를 요구하기 시작하는 등 반발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 뜻대로 국정화를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김 대표는 이어 부전역 앞에서 행한 지원유세에서는 "아직까지 집필진도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역사교과서가 한 페이지도 쓰여 지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제1야당 문재인 대표는 우리 국민들에게 친일을 미화하고 독재를 미화하는 역사교과서를 만들어 학생들을 가르치려 한다는 새빨간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그래서 며칠 전에 대통령 모시고 회의하다가 내가 하도 화가 나서 문재인 대표는 이제 그런 억지 그만 부리라고 큰소리 한번 쳤다. 잘했나"라면서 자신이 박 대통령 면전에서 문 대표를 비난했음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들 박근혜 대통령과 저와 사이가 별로 안 좋은 것처럼 해서 여러분들 걱정 많이 하셨는가. 전혀 걱정하지 마시라"라면서 " 여러분들 박근혜 대통령 사랑하는가. 존경하는가. 이 김무성도 대한민국 국민 누구보다도 더 박근혜를 존경하고 사랑한다"면서 자신과 박 대통령 사이가 나쁘지 않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같은 김 대표 행보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국정화’는 박근혜가 온 국민을 대상으로 벌이는 개인적 몽니입니다. ‘울 아빠 복권시켜줘.’"라면서 "대통령도 아집에 사로잡혀 있다면, 견제해야 하는데, 그게 안 돼요. 대표인 김무성은 제 목이 석 자라 당분간 각하에게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진 교수는 "여론이 국정화 반대로 기울어져 총선에서 타격을 입을 지경이 되어도, 각하의 드라이브를 막을 사람은 없을 겁니다. 당선 이전에 먼저 공천부터 받아야 하니까"라면서 "여론이 압도적으로 반대로 기울어야 수도권 중심으로 당내에서 딴소리들이 나올 겁니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는 총선 걱정 별로 안 할 겁니다. 이건 사명감에서 하는 일이거든요. 그 분은 대한민국을 박씨가문에서 창업한 ‘기업’(enterprise)으로 여겨요. 아버지가 해놓은 일, 내가 마무리 짓고 가업에 대해 역사적 재평가를 받겠다는 거죠"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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