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국민 세금으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팔팔정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말 그대로 국민 혈세로 흥청망청 돈잔치를 벌인 모양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의약품 구입 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와대는 지난해 12월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를 60정(37만5000원) 구매했고, 같은달 비아그라의 복제약인 한미약품 팔팔정 50밀리그램을 304개(45만6000원)도 샀다.
비아그라는 원래 심혈관치료제로 개발됐으나 또 다른 효능이 확인되면서 심장질환 치료제로는 잘 쓰이지 않고 주로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인다. 팔팔정은 비아그라와 성분이 똑같다.
이 의약품들은 모두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대부분의 의약품 구입은 두 번째 주치의인 서창석 서울대병원장과 현 주치의인 윤병우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재임하던 시절에 이뤄졌다. 서 원장과 윤 교수에게 처방 이유를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공식적으로 위촉된 청와대 주치의와 자문단, 의무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경호원 등 청와대 전 근무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상적으로 구매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의약품 구입 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와대는 지난해 12월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를 60정(37만5000원) 구매했고, 같은달 비아그라의 복제약인 한미약품 팔팔정 50밀리그램을 304개(45만6000원)도 샀다.
비아그라는 원래 심혈관치료제로 개발됐으나 또 다른 효능이 확인되면서 심장질환 치료제로는 잘 쓰이지 않고 주로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인다. 팔팔정은 비아그라와 성분이 똑같다.
이 의약품들은 모두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대부분의 의약품 구입은 두 번째 주치의인 서창석 서울대병원장과 현 주치의인 윤병우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재임하던 시절에 이뤄졌다. 서 원장과 윤 교수에게 처방 이유를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공식적으로 위촉된 청와대 주치의와 자문단, 의무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경호원 등 청와대 전 근무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상적으로 구매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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