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선주자들은 26일 5차 촛불집회에 참석해 한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조기 퇴진을 촉구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결의대회’에서 “2012년 12월부터 오늘까지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은 없었다"면서 "세월호 참사 때 아이들의 생사를 걱정하는 대통령은 없었고, 메르스 때 국민 건강을 걱정하는 대통령 없었다. 국민들이 애타게 불러도 대통령은 없었다. 지금도 잘못은 인정하고 사과하고 책임지는 정직한 대통령은 없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국민들이 대통령을 파면했다. 대통령 스스로 내려오든 탄핵으로 끌려 내려오든 박 대통령 퇴진은 시간문제”라며 “박 대통령이 내려올 때까지, 물러날 때까지 촛불을 더 많이 들고 버텨야 한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폭풍우가 몰아쳐도 우리는 촛불을 드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통령이 있어야 될 곳은 청와대가 아니고 검찰청”이라며 “며칠 전 국무회의에 가서 ‘도대체 나라가 이 꼴인데 책임지는 사람이 어떻게 한명도 없느냐, 부끄럽지 않느냐’ 소리쳤더니 그 다음날 법무장관, 민정수석이 사표냈다. 그래서 사람들이 ‘스나이퍼 박’이라고 별명을 붙여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면 제가 꼭 가서 그 면전에서 대통령 당신, 즉각 물러나라고 외치겠다”며 “경찰이 함부로 불법진압을 하지 못하도록, 물대포 소지를 못하도록 소방수와 수돗물을 공급하지 않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처음으로 촛불집회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늘 선거 때마다 주권자들에게 납작 엎드리는 정치인들, 그러나 선거가 끝나면 그들은 나랏일을 하는 높은 분이 되어서 주권자인 우리는 어리석은 무지한 백성으로 전락하는 이 반복의 역사, 우리는 그 역사를 끝내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라며 “배반과 배신을 끝장내고 진정으로 백성이 주인되는 나라를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같은 청계광자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당원 보고대회'에서 "참담한 상황에서도 희망은 있고 바닥을 쳤을 때 솟아날 수 있다"며 "지금이 바로 세상이 바뀌는 걸 막고 개인 욕심을 취하는 기득권 정치를 깨부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공무원을 개인비서처럼, 대한민국 국가기관을 개인회사처럼, 대한민국 재산을 개인 돈처럼 쓴 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이라며 "1970년대 정경유착이 21세기에 그대로 살아 있다. 70년대 정경유착은 정부가 주도하면서 기업의 팔을 비튼 건데 21세기 정경유착은 기업이 정부를 이용해 이익을 취하고 모든 손해를 우리 모두에게 전가했다.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결의대회’에서 “2012년 12월부터 오늘까지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은 없었다"면서 "세월호 참사 때 아이들의 생사를 걱정하는 대통령은 없었고, 메르스 때 국민 건강을 걱정하는 대통령 없었다. 국민들이 애타게 불러도 대통령은 없었다. 지금도 잘못은 인정하고 사과하고 책임지는 정직한 대통령은 없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국민들이 대통령을 파면했다. 대통령 스스로 내려오든 탄핵으로 끌려 내려오든 박 대통령 퇴진은 시간문제”라며 “박 대통령이 내려올 때까지, 물러날 때까지 촛불을 더 많이 들고 버텨야 한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폭풍우가 몰아쳐도 우리는 촛불을 드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통령이 있어야 될 곳은 청와대가 아니고 검찰청”이라며 “며칠 전 국무회의에 가서 ‘도대체 나라가 이 꼴인데 책임지는 사람이 어떻게 한명도 없느냐, 부끄럽지 않느냐’ 소리쳤더니 그 다음날 법무장관, 민정수석이 사표냈다. 그래서 사람들이 ‘스나이퍼 박’이라고 별명을 붙여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면 제가 꼭 가서 그 면전에서 대통령 당신, 즉각 물러나라고 외치겠다”며 “경찰이 함부로 불법진압을 하지 못하도록, 물대포 소지를 못하도록 소방수와 수돗물을 공급하지 않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처음으로 촛불집회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늘 선거 때마다 주권자들에게 납작 엎드리는 정치인들, 그러나 선거가 끝나면 그들은 나랏일을 하는 높은 분이 되어서 주권자인 우리는 어리석은 무지한 백성으로 전락하는 이 반복의 역사, 우리는 그 역사를 끝내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라며 “배반과 배신을 끝장내고 진정으로 백성이 주인되는 나라를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같은 청계광자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당원 보고대회'에서 "참담한 상황에서도 희망은 있고 바닥을 쳤을 때 솟아날 수 있다"며 "지금이 바로 세상이 바뀌는 걸 막고 개인 욕심을 취하는 기득권 정치를 깨부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공무원을 개인비서처럼, 대한민국 국가기관을 개인회사처럼, 대한민국 재산을 개인 돈처럼 쓴 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이라며 "1970년대 정경유착이 21세기에 그대로 살아 있다. 70년대 정경유착은 정부가 주도하면서 기업의 팔을 비튼 건데 21세기 정경유착은 기업이 정부를 이용해 이익을 취하고 모든 손해를 우리 모두에게 전가했다.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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