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오세훈 시장
고만 좀 하시죠...하하. 당신 때문에 배꼽빠져 죽을 것 같아요. 몇 일전부터 주민투표 관련해서 거취 표명을 하겠다기에 무슨 소릴 할래나, 서울시장 자리라도 걸겠다고 하려나 싶었는데, 뭐라구요?...하하하...대선 불출마!!
풉...그것도 당장 내년 2012년 대선에 불출마 하겠다고. 하하. 고 양반, 참!!
주민투표 발의에 80만명이 찬성했다고 설레발 떨다가 정작 검증해 보니 30만표가 부정 서명으로 드러 났잖아요. 여보슈, 당신 그거 심각한 범죄행위라는 거 모르겠수? 학교에서는 시험볼 때 한문제만 컨닝해도 '0'점 처리되거든요. 정치에서는 그래도 되는 거요? 그럼에도 나머지 점수는 유효하다고 주장해 대니...그래요. 댁의 수준이 그 정도니 철든 어른들이 봐 줘야겠지요.
그래서 이제 막상 주민투표를 할라니 33% 투표가 안될까봐 걱정이 됐어요? 아니죠? 사실 33%가 안되어서 개표가 안되어도 댁은 별로 아쉬울 것도 없잖니. 댁의 대답은 뻔히 예상이 되거든. "반대 세력의 조직적인 방해 행위가 있었다." "그럼에도 00%나 되는 분들이 나의 뜻을 이해해 줬고, 생업에 바빠 투표 못한 분들까지 합하면 서울시민의 절대 다수가 나를 지지하고 있다고 믿는다." "고로 나는 서울시장이다."
그럼에도 33% 이상 투표가 이루어지면... 꿈같은 얘기지만 댁에겐 환상적인 상황이 벌어질거야, 그렇지 않수? 하지만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을 내가 여기서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만, 댁은 마치 로또 복권을 사 놓고 800만분의 1의 확률을 기다리는 그들처럼 가슴 두근거리고 있을 거야.
아니군, 그래도 그들은 800만분의 1이라도 근거가 있지만...댁은...뭐랄까...마치 시험 공부 하나도 하지 않은 꼬맹이가 정작 시험 전전날부터 100점 맞는 환상적 기대를 가지고, 100점 상품으로 나올 닌텐도 게임기를 어떻게 가지고 놀까 상상하는 꼴이지요.
"훈아, 그래 너 100점 맞으면 아빠가 닌텐도 사 줄께. 그런데 너 100점 못 맞으면 어떻게 할래?"
내심 그럴싸한 기대를 하고 있는 아빠에게 다섯 살 먹은 훈이 왈, "아빠, 그럼 저 내년에 전교 학생회장 불출마 할께요!!"
이건...뭐...하하...하하...아직 초딩 1학년 수준에도 못 오른 녀석이 기껏 한다는 얘기가 초딩 6학년들이나 출마할 수 있다는 학생회장에 불출마 하겠다는, 시험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뜬금없는 얘기를 해 댄다면...아마도 아빠는 이러겠지요.
"어이구, 저거 지 엄마 닮아서리..."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댁을 좀 철없는, 유치찬란한 발상의 소유자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댁이 내 놓은 2012 대선 불출마 선언을 듣고 있자니, 사실 좀 철이 덜 들었다는 생각보다는 혹시...벌써 노망든게 아니가 싶기도 한데...설마...
고만 좀 하시죠...하하. 당신 때문에 배꼽빠져 죽을 것 같아요. 몇 일전부터 주민투표 관련해서 거취 표명을 하겠다기에 무슨 소릴 할래나, 서울시장 자리라도 걸겠다고 하려나 싶었는데, 뭐라구요?...하하하...대선 불출마!!
풉...그것도 당장 내년 2012년 대선에 불출마 하겠다고. 하하. 고 양반, 참!!
주민투표 발의에 80만명이 찬성했다고 설레발 떨다가 정작 검증해 보니 30만표가 부정 서명으로 드러 났잖아요. 여보슈, 당신 그거 심각한 범죄행위라는 거 모르겠수? 학교에서는 시험볼 때 한문제만 컨닝해도 '0'점 처리되거든요. 정치에서는 그래도 되는 거요? 그럼에도 나머지 점수는 유효하다고 주장해 대니...그래요. 댁의 수준이 그 정도니 철든 어른들이 봐 줘야겠지요.
그래서 이제 막상 주민투표를 할라니 33% 투표가 안될까봐 걱정이 됐어요? 아니죠? 사실 33%가 안되어서 개표가 안되어도 댁은 별로 아쉬울 것도 없잖니. 댁의 대답은 뻔히 예상이 되거든. "반대 세력의 조직적인 방해 행위가 있었다." "그럼에도 00%나 되는 분들이 나의 뜻을 이해해 줬고, 생업에 바빠 투표 못한 분들까지 합하면 서울시민의 절대 다수가 나를 지지하고 있다고 믿는다." "고로 나는 서울시장이다."
그럼에도 33% 이상 투표가 이루어지면... 꿈같은 얘기지만 댁에겐 환상적인 상황이 벌어질거야, 그렇지 않수? 하지만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을 내가 여기서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만, 댁은 마치 로또 복권을 사 놓고 800만분의 1의 확률을 기다리는 그들처럼 가슴 두근거리고 있을 거야.
아니군, 그래도 그들은 800만분의 1이라도 근거가 있지만...댁은...뭐랄까...마치 시험 공부 하나도 하지 않은 꼬맹이가 정작 시험 전전날부터 100점 맞는 환상적 기대를 가지고, 100점 상품으로 나올 닌텐도 게임기를 어떻게 가지고 놀까 상상하는 꼴이지요.
"훈아, 그래 너 100점 맞으면 아빠가 닌텐도 사 줄께. 그런데 너 100점 못 맞으면 어떻게 할래?"
내심 그럴싸한 기대를 하고 있는 아빠에게 다섯 살 먹은 훈이 왈, "아빠, 그럼 저 내년에 전교 학생회장 불출마 할께요!!"
이건...뭐...하하...하하...아직 초딩 1학년 수준에도 못 오른 녀석이 기껏 한다는 얘기가 초딩 6학년들이나 출마할 수 있다는 학생회장에 불출마 하겠다는, 시험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뜬금없는 얘기를 해 댄다면...아마도 아빠는 이러겠지요.
"어이구, 저거 지 엄마 닮아서리..."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댁을 좀 철없는, 유치찬란한 발상의 소유자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댁이 내 놓은 2012 대선 불출마 선언을 듣고 있자니, 사실 좀 철이 덜 들었다는 생각보다는 혹시...벌써 노망든게 아니가 싶기도 한데...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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