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7일 반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누군가의 치밀한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배후 의혹을 제기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 수습을 위한 긴급 토론회'에서 "모든 피의자들의 진술이 대통령을 향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수사를 거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적반하장으로 대국민 선전포고를 했다"며 "참담하다. 지금 대통령은 시간을 끌며 검찰수사에 대비하고 있다. 스스로 퇴진하기는커녕 탄핵소추에 대비하고 있다. 자술서 등 근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최대한 시간을 끌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 대통령은 국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붓고 있다"며 "그러나 저는 지난 12일 전세계가 감동한 100만 촛불에서 보여주셨듯이, 우리 국민들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위대한 시민혁명을 이어갈 것임을 믿는다. 어떤 경우에도 평화시위의 원칙을 지켜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며 평화시위를 주문했다.
그는 검찰에 대해선 "검찰은 대통령을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며 "국가를 더 이상 혼란에 빠뜨릴 수 없다. 검찰은 헌법을 파괴한 대통령이 아니라, 헌법의 주인인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압박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 수습을 위한 긴급 토론회'에서 "모든 피의자들의 진술이 대통령을 향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수사를 거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적반하장으로 대국민 선전포고를 했다"며 "참담하다. 지금 대통령은 시간을 끌며 검찰수사에 대비하고 있다. 스스로 퇴진하기는커녕 탄핵소추에 대비하고 있다. 자술서 등 근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최대한 시간을 끌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 대통령은 국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붓고 있다"며 "그러나 저는 지난 12일 전세계가 감동한 100만 촛불에서 보여주셨듯이, 우리 국민들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위대한 시민혁명을 이어갈 것임을 믿는다. 어떤 경우에도 평화시위의 원칙을 지켜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며 평화시위를 주문했다.
그는 검찰에 대해선 "검찰은 대통령을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며 "국가를 더 이상 혼란에 빠뜨릴 수 없다. 검찰은 헌법을 파괴한 대통령이 아니라, 헌법의 주인인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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